설교 요약 [2022년 6월 5일 주일] 어느 누구도, 성령 하나님의 도움 없이,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선포할 수 없습니다. 형제여, 여전히 자신이 없으십니까?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십시오. 자매여, 의무감에 눌리십니까?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성령께서 능력을 주시어 선포자로 삼으십니다. 친구여, 이제 준비합시다.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복음을 전할 사람이 바로 우리입니다. 제자들처럼 성령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도행전 2:1-4)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 충만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청각적으로(강한 바람 같은 소리), 시각적으로(불의 혀) 임하시어 제자들이 각 나라의 말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바벨에서 시작된 언어의 혼잡이 회복될 것임을 알려주는 이적(異蹟)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창세기 11:8-9)


우리는 요한계시록에서 이러한 혼잡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한 언어로, 소리 높여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그 후에 엄청난 군중이 모여 있는 것을 내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 수가 너무 많아서 나는 셀 수조차 없을 정도였습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 언어를 초월하여 모인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양 앞에 섰습니다. 그들은 모두 흰옷을 입고,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구원은 보좌에 계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서 옵니다.’” (요한계시록 7:9-10/쉬운성경)


사도행전 2장의 방언은 고린도전서의 방언과 다릅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은 이들은 알아들을 수 있는 외국어로 말했습니다. 명절을 지키려고 타국에서 예루살렘을 방문한 사람들의 증언을 들어봅시다.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사도행전 2:11)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에서 우리는 지나치게 초자연적 현상에 집착합니다. 핵심은 “하나님의 큰 일”이 선포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큰 일”은 베드로의 설교에 잘 드러나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 부활을 망라한 것입니다. 한때는 도망자, 비겁자요 겁쟁이였던 이들이 담대하게 예수님을 증거하게 된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여러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양떼를 돌봐야 했습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제자 삼는 일도 감당해야 했습니다. 어떻게 이 큰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주님은 일을 맡기실 때 반드시 감당할 능력을 주십니다. 성령께서 임하셨고, 우리는 이제 예수님께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성령 하나님의 도움 없이,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선포할 수 없습니다. 형제여, 여전히 자신이 없으십니까?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십시오. 자매여, 의무감에 눌리십니까?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성령께서 능력을 주시어 선포자로 삼으십니다. 친구여, 이제 준비합시다.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복음을 전할 사람이 바로 우리입니다. 제자들처럼 성령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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