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시편 72:15-20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이다.

 시편 72편 15-20절

15 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이다. 16 산꼭대기의 땅에도 곡식이 풍성하고 그것의 열매가 레바논 같이 흔들리며 성에 있는 자가 땅의 풀 같이 왕성하리로다. 17 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의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18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19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아멘. 20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


참다운 왕

이 왕의 통치는 끝이 없으며(5절) 막힘도 없습니다. 고대 문헌에 흔히 등장하는 과장스러운 표현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여기에 선포된 내용은 세상의 어떤 왕도 실현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토양이 척박해 곡물이 자랄 수 없는 산꼭대기와 비탈까지 낟알이 풍성하게 맺혀 있는 이미지는 초자연적인 권능에 힘입어 세상이 새로워졌음을 가리킵니다. 이런 왕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그분의 통치를 받으면 지금도 초자연적인 생명과 성장이 찾아옵니다(갈 5:22-26). 비가 내려야 풀이 살 듯(6절), 인간은 하나님께 순종해야 제대로 살 수 있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리스도는 마침내 만물을 치료하고 연합시키실 것입니다(골 1:15-20, 롬 8:18-21). 언젠가 돌아와 만사를 바로잡는다는 위대한 왕의 전설들은 모두 예수님 안에서 성취될 것입니다.


Prayer

주님, 우리  자신의 권리를 아무에게도 넘기지 말라고 가르치는 문화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삶의 주도권을 주님께 넘기지 않는 것은 거룩한 영광을 침해하고 인간의 본성에 어긋나는 마음가짐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는 납득이 가든 말든,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셔도 즐거이 순종하며 무얼 주셔도 즐거이 받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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