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시편 76:1-6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시편 76편 1-6절

1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크시도다. 2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3 거기에서 그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셀라). 4 주는 약탈한 산에서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시도다. 5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질 것이며 장사들도 모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손을 만날 수 없도다. 6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병거와 말'은 최신 기술로 만든 첨단 무기를 상징합니다. 보병으로는 맞서 싸워 이길 도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어떤 인간으로도 견줄 수 없는 무한한 힘을 가지셨습니다(5절).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해 적과 싸우신다는 사실은 성경이 다루는 주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군대를 꾸짖기만 해도 잠잠해진다는(6절) 구절을 보면 말씀으로 풍랑을 잠재우신(막 4:39) 예수님이 생각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궁극적인 적들(죄와 죽음)과 싸우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는 사실을 그리스도인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은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하시든 우리가 그분과 함께하든, 모든 것이 형통할 것입니다.


Prayer

위엄이 넘치고 눈부시게 빛나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만이 독보적으로 중요하며 나머지는 모두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주님만이 영원토록 견고하시고 나머지는 잠깐 있다 스러질 뿐입니다. 인간의 힘과 아름다움에 현혹되지 않도록 나를 지켜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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