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시편 70:1-5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

 시편 70편

1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2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뒤로 물러가 수모를 당하게 하소서. 3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 4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5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


비밀

때로는 경건함 속에서 절박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예수님도 앞뒤를 가리지 않고 뻔뻔스럽게 주께 매달리며 '졸라대는' 기도를 나쁘게 보지 않으셨습니다(눅 11:8). 하지만 다윗은 이런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도 그 필요에서 찬양을 이끌어 냈습니다(4절). 삶의 갖가지 어려움들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바라보고 구하게 만듭니다. 아직 변화가 일어나기 전이라 해도(5절) 하나님과 그분이 베푸신 구원만으로 넉넉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얼마든지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4절). 엘리자베스 엘리엇(Elisabeth Elliot)의 말처럼 "비결은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에 있을 뿐, 이런저런 환경 아래 내게 있는 게 아닙니다."


Prayer

주님, 나의 기도는 얼마나 형편없는지요! 공허하고 미적지근하게 기도하든지, 꼭 이러저러하게 해 주셔야 한다고 다그치듯 뜨겁게 기도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열정적이면서도 절제된, 그리고 한편으로는 주님의 사랑과 뜻에 자족하는 기도를 드리게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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