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시편 89:1-8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시편 89편 1-8절

1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2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 3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왕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셀라). 5 여호와여 주의 기이한 일을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 자들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하리이다. 6 무릇 구름 위에서 능히 여호와와 비교할 자 누구며 신들 중에서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리이까?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모임 가운데에서 매우 무서워할 이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이시니이다. 8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여, 주와 같이 능력 있는 이가 누구리이까? 여호와여 주의 성실하심이 주를 둘렀나이다.


변론하라

하나님은 시편 89편을 통해 변호사가 변론하듯 서로 논리를 다투자고 부르십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원하는 바를 아뢸 뿐만 아니라 그 소원이 그분의 성품과 인생을 향한 목적에 부합된다고 보는 까닭을 설명합니다. 시인은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의 면모와(1-2절) 다윗의 가계를 영원히 세우시겠다는 약속을(2, 4절) 지적하는 걸로 포문을 엽니다. 기도의 표본이라고 할 만한 대목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얼 구하든 신학적인 이유를 제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구원, 세상을 두고 정하신 거룩한 목표에 어떻게 들어맞는지 설명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간구하면 주님이 역사하시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참으로 모든 짐을 주께 맡겼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Prayer

주님, 나의 기도 생활은 너무 천박하고 피상적입니다. 이제 필요와 관심사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겠습니다. 거룩한 약속과 말씀에 근거해 소원을 아뢰도록 마음에 감동을 주시고 방법을 알려 주십시오. 그런 기도는 주님을 높이며 나를 깊어지게 하며 기운을 내서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이끌어 줍니다. 아멘.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전도서 5장 설교 / 내가 깨닫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생애 동안 해 아래에서 먹고 마시고 열심히 일해서 보람을 얻는...

찬송: 예수 귀하신 이름 / 성경 읽기: 창세기 23장, 마태복음 22장, 사도행전 22장 / 설교: 사라의 죽음, 성령의 보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