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시편 94:11-15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편 94편 11-15절

11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12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13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을 피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1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 15 심판이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가 다 따르리로다.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월요일에 품었던 내 은밀한 생각들이 화요일이면 모조리 인터넷에 공개된다면 주위에 친구가 남아 있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방탕하고 잔인하며 시샘 가득하고 욕정이 넘치는 우리 생각들을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낱낱이 다 보고 계십니다(11절). 그러기에 슬기로운 이들일수록 훈련,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법과 말씀으로 몰아가는 어려움을(12절) 즐거이 받아들입니다. 훈련을 통해 '평안'(13절)을 얻습니다. "바깥의 온갖 어려움들과 상관없이 내면에서 고요함"을 누린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시험하고 다듬으시지만 우리의 죄에도 불구하고 결코 내버리시지 않습니다(14절). 어째서 그럴까요? 악에 대한 심판과 거기에 따른 징벌을 예수님께 모두 덮어씌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소유하신 백성을 버리지 않으실 것"(14절, 새번역)입니다.


Prayer

주님이 나의 모든 생각을 알고 계심을 기억합니다. 하루 종일 주님과 얼굴을 마주하는 마음가짐으로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날마다 주님의 임재를 연습하게 해 주십시오. 그래야 마음을 어둡게 할 뿐인 내면의 소리를 따라가는 어리석은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 주님! 나의 마음에 헛된 생각들을 바꿔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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