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시편 97:10-12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시편 97편 10-12절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우상을 제거하면(7절), 빛이 우리 위에 비칩니다(11절). 옛 번역관들은 "빛이 뿌려진다"고 표현했습니다. 여기서 빛이란 거룩함과 거기서 비롯된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진리와 그 명료함까지 아우르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빛은 온전한 지식과 무한한 영광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머무르십니다(고전 3:16, 딤후 1:14, 롬 8:9-11). 하나님은 참으로 우리 안에 빛을 '뿌리십니다'. 그리고 빛은 씨앗처럼 자라서 지혜와 아름다움을 우리 삶에 두루 퍼트립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거기에 나타나는 것들을 훨씬 더 잘 파악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면 서서히, 하지만 확실히 사랑스럽고 아름다워지는 모습을 주위 사람들도 느끼게 될 것입니다.

Prayer
빛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안에는 한 점 어둠도 깃들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내 안에는 어두운 구석이 많습니다. 내 눈은 내 잘못에 어둡기만 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보고' 종일 사랑하는 게 힘듭니다. 주님, 나의 속사람을 주님의 빛으로 가득 채워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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