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시편 97:1-5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시편 97편 1-5절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


하나님의 불

세상을 새로이 하시기 위해 다시 오시는 하나님은 온 세상에 환희를 안기십니다(1절). 하지만 이 시편은 곧바로 무서운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세상의 건강하지 못하고 뒤틀린 구성들을 모조리 태워 없애리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왕위를 거부하는 이들에게 그분의 재림은 충격과 경악 그 자체가 될 것입니다(1-5절). 이 불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하나님이 아끼는 피조물들을 망쳐 놓는 부정한 것들을 모조리 없애 버리는 거룩한 사랑의 불입니다(3절, 신 4:24, 히 12:29). 이를 이상하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의 삶을 망가뜨리는 것은 무엇이든 다 끔찍이 싫어하기 마련입니다. 설령 상대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사랑 그 자체이므로 악과 죄를 견디실 수 없습니다.


Prayer

거룩하시며 윤리적으로 완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안에는 한 점 악이 없습니다. 거룩한 임재 가운데도 죄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온 마음을 다해 죄인인 나를 깨끗하게 변화시켜 주시기를 갈구하고 소망합니다. 주님께 더 다가가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내 안에 남은 죄가 남김없이 드러나고 주님의 은혜로 깨끗이 벗겨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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