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시편 92:10-15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시편 92편 10-15절

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늙어도 여전히 청청하니

10절은 힘의 상징인 '뿔'과 소생을 가리키는 '기름부음'을 언급합니다. 스스로의 영광을 좇느라 지치고 탈진한 심령은 오로지 예배를 통해서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13절), 나이가 들수록 더 깊어지는 종류의 특별한 '청청함'이 나타나야 합니다. 영원한 영적 푸르름은 십대의 순정과는 질이 다릅니다. 오랜 시간 기도하며 하나님을 신뢰해온 연륜과, 인생의 달고 쓴 맛을 다 보았던 풍부한 기억들이 가득 들어찬 보물 상자에서 나오는 지혜가 짝을 이뤄 차곡차곡 쌓이면서 나타나는 영적인 활력을 의미합니다.


Prayer

주님, 나이가 들어갈수록 젊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풍요로운 믿음과 생생한 예배를 허락해 주십시오. 육신은 나날이 약해져도 영적으로는 하루하루 힘이 붙기를 간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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