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시편 92:5-9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시편 92편 5-9절

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6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우리 눈을 열어 주소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기쁨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마음을 열어 사고하게 합니다. 우리는 모두 영적인 눈이 멀어서 신령한 실재를 헤아리지 못합니다. 육신적으로 시력을 잃은 이들이 주위 환경을 가늠하지 못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자연을 바라보면서도 지은이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역사를 보지만 하나님의 손길을 감지하지 못해서 주님이 주신 선물들을 죄다 자신의 공으로 여깁니다. 복음을 읽어도 어리석은 이야기로 치부합니다.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시신경이 둔해져서 그 안에 담긴 진리를 선명하게 보지 못합니다. 사람이 걸어가는 걸 보면서도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간다"(막 8:24)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치유하시는 손길에 기대어 우리의 눈이 더욱 밝아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Prayer

주님, 내 삶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로 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이제 마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따분하기만 하던 성경 말씀에서 경이롭고 감동적이며 매력적인 보물들을 끊임없이 찾아냅니다. 치유하시는 주님, 내 눈을 계속 어루만져 주셔서 모든 진리를 또렷이 보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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