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시편 94:16-23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들이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하며 무죄한 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나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시편 94편 16-23절
16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들을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악행하는 자들을 칠까? 17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 18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19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20 율례를 빙자하고 재난을 꾸미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어울리리이까? 21 그들이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하며 무죄한 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나 22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23 그들의 죄악을 그들에게로 되돌리시며 그들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그들을 끊으시리로다.
위안
시편 기자는 많은 근심에 시달렸으며 하나님이 베푸시는 위안들에만 기대어 거기서 헤어나왔노라고 고백합니다(19절). 그건 도대체 어떤 위안일까요? 으뜸을 꼽자면 무엇보다 하나님이 역사(여러분의, 나의, 세계의)를 그릇되게 이끌어 가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이 노래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주님은 이 세상의 모든 잘못을 바로잡으실 것입니다. 삶에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그분이 허용하실 때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안들의 바닥에는 더 깊은 위안이 깔려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대리자가 되신다는 점입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을 위해 대신 싸워 줄 다윗과 같은 인물을 갈구했습니다. 다윗이 대신 골리앗과 싸워 준 덕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직접 맞싸울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대리자이고 옹호자이십니다. 주님이 우리 대신 형벌을 져 주신 덕분에 우리가 직접 벌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Prayer
아버지, 주님의 종 다윗은 백성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거인과 싸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은 나를 위해 목숨을 버려가며 죄와 죽음에 맞서 싸우셨습니다. 나를 위해 주님이 보여 주신 용기를 바라보며 깊이 묵상합니다. 주님처럼 자신을 돌보지 않는 용기가 내 안에 자리잡게 도와주십시오. 아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