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시편 97:6-9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시편 97편 6-9절

6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우상들을 버려야 합니다(7절). 우상들 가운데는 본래는 나쁘지 않은 무언가가 의미의 궁극적인 근원으로 뿌리 내리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것들을 삶에서 제거해 버릴 필요는 없지만 마음에서 차지하는 자리는 바꿔 주어야 합니다. 이런 우상들더러 "여호와께 경배하라!"고 말하는 7절은 아주 흥미로운 말씀입니다. 출세를 신으로 모시면, 여느 우상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최종 목표로 여기기를 요구합니다. "반드시 나를 손에 넣지 않으면, 어디에서도 쓸모없는 삶을 사는 셈이야"라고 속삭입니다. 거기에 속지 말고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내 정체성의 토대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서 출세하려는 마음이 이렇게 고백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나도 중요하지만 가장 소중한 건 아니야. 난 그저 하나님을 섬기는 도구일 뿐이지."


Prayer

주님의 은혜는 내 삶에 뿌리내린 죄의 나무를 잘라 버리셨습니다. 하지만 등걸과 뿌리는 여전히 남아 점점 깊이 파고듭니다. "주님! 언제까지 이렇게 입을 열 때마다 죄를 인정할 수밖에 없고 우상들이 마음속에 가득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오 주님! 거룩한 사랑의 불이 악한 자아를 밑동까지 살라 없애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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