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시편 57:1-6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시편 57편 1-6절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6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니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셀라). 


사자굴에서

다윗은 위험에 에워싸였습니다. 사납게 으르렁거리는 야수들에 둘러싸인 듯했습니다(4절). 그는 도움을 갈구하다가(1-2절) 돌연히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을 온 땅 위에 떨치십시오!"(5절, 새번역).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길 바라는 다윗의 소망은 개인적인 재난이나 위험, 괴로움보다 훨씬 깊고 큽니다. 눈앞에 닥친 어려운 환경에서 구원해 주심으로써 영광을 받으실 수 있다니, 어떻게 찬양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형편이 달라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굳게 믿을 때 세상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더 영화롭게 할 수 있다면 더더욱 찬양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어느 쪽이든, 기쁘게 주님을 높인다면, 하나님은 자녀들을 향한 그분의 뜻을 선명하게 이뤄 가실 것입니다.


Prayer

하나님, 독생자 예수님은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간구하기 전에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러저러하게 해 주세요!"라고 부르짖기 전에 "내 삶을 통해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라고 아뢸 줄 알게 도와주십시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갈수록 이러한 기도가 제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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