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시편 46:1-5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시편 46편 1-5절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셀라).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영원한 요새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세상이 자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이가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영화마다 인류가 멸망하는 갖가지 시나리오를 보여 줍니다. 하지만 본문의 하나님을 '내 하나님'으로 고백한다면 그런 종말을 맞는다 해도 조금도 두려울 게 없습니다. 시편 46편은 튼튼한 피난처로 들어가면 안전하게 지켜 주시겠다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피난처가 되신다고 말합니다. 주님은 맹렬한 공격에도 결코 무너지는 법이 없는 견고한 요새, 또는 산성입니다. 지진이나 파도 앞에 견고한 세상과 그 문명은 녹아내릴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통치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최악의 상황(죽음)마저도 우리를 더 행복하고 더 위대하게 만들 뿐입니다.
Prayer
질병에, 상처에, 재정 손실에, 정치적 배신에, 직업적인 실패에 항상 불안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지진이나 산사태라 할지라도 무한한 사랑, 부활, 새 하늘과 새 땅 같은 유산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주님을 찬양할 때 근심은 물러갈 것입니다. 나의 도움이신 하나님, 늘 나를 보호해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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