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3일 월요 새벽 경건회 [찬송: 예수 사랑해요, 설교: 역대하 18장, 열방을 위한 기도: 중국(China)]나는...
예수 사랑해요 나주앞에 엎드려 경배와 찬양 왕께 드리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
18:1 유다 왕 여호사밧은 막대한 부와 영광을 누렸다. 또한 그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아합 가문과 결혼을 통해 동맹을 맺었다.
18:2 그로부터 몇 년 뒤, 유다 왕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 아합을 만나러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로 갔다. 아합 왕은 유다 왕과 그의 수행원들을 반갑게 맞이하여, 많은 양과 소를 잡아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그러면서 아합은 여호사밧에게 길르앗라못을 함께 공격하자고 설득했다.
18:3 이스라엘 왕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물었다. “왕께서는 나와 함께 길르앗라못을 치러 올라가시겠습니까?” 여호사밧이 대답했다. “좋습니다. 내 생각이 왕의 생각이고, 내 백성이 왕의 백성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가 왕과 함께 싸우러 나가겠습니다.”
18:4 ○ 그러면서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이렇게 덧붙였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주의 뜻이 어떤지 여쭤보도록 합시다.”
18:5 그래서 이스라엘 왕 아합이 400명이나 되는 예언자들을 불러다 모아놓고, 그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길르앗라못을 치러 올라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겠소?” 모든 예언자들이 입을 모아 대답했다. “올라가 싸우십시오. 주께서는 틀림없이 그곳을 왕의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18:6 ○ 그러나 유다 왕 여호사밧이 아합에게 물었다. “우리가 주의 뜻을 물어볼 만한 다른 예언자가 이곳에는 더 없습니까?”
18:7 이스라엘 왕 아합이 대답했다. “주의 뜻을 여쭤볼 만한 예언자가 아직 한 명 더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는 내게 좋은 것을 예언한 적은 한 번도 없고, 항상 좋지 않은 것만 예언해주기 때문에, 나는 그를 무척 싫어합니다. 그는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입니다.” 그러자 여호사밧이 대답했다. “왕께서는 예언자를 두고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 됩니다.”
18:8 아합은 할 수 없이 신하를 불러 명령했다. “너는 가서,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즉시 이리로 데려오너라.”
18:9 ○ 그때에 이스라엘 왕 아합과 유다 왕 여호사밧은 사마리아 성문 밖 광장에 설치된 두 개의 왕좌 위에 왕복을 차려입은 채 앉아 있었고, 그 두 왕 앞에서 400명 정도의 예언자들이 예언을 하고 있었다.
18:10 그들 가운데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자신이 만든 쇠뿔들을 가지고 나와서 이렇게 외쳤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왕은 이 쇠뿔을 가지고 아람 군대에게서 가라! 이 쇠뿔로써 아람 사람들을 찔러, 그들을 모조리 멸망시킬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18:11 그러자 다른 예언자들도 모두 똑같이 예언하며 말했다. “왕께서는 길르앗라못을 어서 치러 올라가십시오. 반드시 승리하실 것입니다. 주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18:12 ○ 한편, 미가야를 데리러 간 신하가 그에게 말했다. “지금 전국에서 모인 예언자들은 한결같이 아합 왕의 승리를 예언하고 있소. 그러니 당신도 그들처럼 듣기 좋은 말로 왕께 대답하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오.”
18:13 그러나 미가야가 대답했다. “내가 살아 계시는 주를 두고 맹세하지만, 나는 내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만을 말할 것이오.”
18:14 미가야가 아합 왕 앞에 나아가자, 왕이 물었다. “미가야여, 우리가 길르앗라못을 치러 올라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겠소?” 미가야가 냉소적으로 대답했다. “그 성을 치러 올라가십시오. 틀림없이 승리하실 것입니다. 그 성은 왕의 손에 넘어오게 될 것입니다.”
18:15 그러나 아합 왕이 말했다. “내가 그대에게 몇 번이나 맹세를 시켜야, 그대가 주의 이름으로 진실을 말해 주겠소?”
18:16 ○ 그제야 미가야가 진지하게 입을 열었다. “저는 이스라엘 군대가 마치 목자 없는 양들처럼 흩어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들에게는 주인이 없다. 그러므로 각자 자기들 집으로 평안히 돌려보내라.’ 하셨습니다.”
18:17 그러자 이스라엘 왕 아합이 여호사밧을 돌아보며 말했다. “보십시오, 내 말이 맞지 않습니까? 저 작자는 나에게 항상 나쁜 말만 하고, 한 마디도 좋은 말을 들려준 적이 없습니다. 그자는 언제나 내게 흉한 예언만 합니다.”
18:18 미가야가 말을 이었다. “이제 왕께서는 주의 말씀을 똑똑히 들으십시오. 저는 주께서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분의 양편에는 천상의 군대가 좌우로 늘어서 있었습니다.
18:19 그때 주께서 그들에게 물으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길르앗라못을 치러 올라가서 싸우다가 죽게 하겠느냐?’ 하자, 누구는 이렇게 하겠다고 하고, 또 누구는 저렇게 하겠다고 하는 등 이런저런 의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18:20 그런 와중에, 마침내 한 영이 주 앞에 나와서 아뢰기를 ‘아합을 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제게 있습니다.’ 하자, 주께서 물으셨습니다. ‘네가 무슨 방법으로 아합을 꾀어다가 죽일 수 있겠느냐?’
18:21 그 영이 주께 대답하기를 ‘제가 세상에 내려가, 아합의 모든 예언자들의 입 속에 거짓 영을 불어넣어, 그들로 거짓을 예언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자,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좋다, 그런 방법이라면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겠구나. 너는 어서 내려가, 그렇게 하여라.’
18:22 그러므로 주께서는 그 영을 통해 왕의 예언자들의 입에 거짓 영을 가득 담아 주셨고, 그들은 이렇듯 왕께 거짓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상 주께서 왕께 재앙을 선포하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18:23 ○ 이 말을 듣고, 예언자들 중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크게 화를 내며 미가야에게 다가가 그의 뺨을 세게 때리며 말했다. “주의 영이 언제부터 내게서 떠나 네게 들어갔다고 너는 그런 말을 함부로 지껄이는 것이냐?”
18:24 그러자 미가야가 대답했다. “네가 재난을 당해 골방에 들어가 꼭꼭 숨는 날이 오면, 네 스스로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8:25 ○ 마침내 아합 왕이 신하들에게 명령했다. “미가야를 붙잡아, 이곳 성주 아몬과 요아스 왕자에게 넘겨주어라. 그리고 그들에게 전하기를,
18:26 ‘내가 무사히 돌아올 때까지 이자를 감옥에 가두어 두고, 그 동안에는 죽지 않을 정도로만 그에게 빵과 물을 주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하여라.”
18:27 그러자 미가야가 선포했다. “왕께서 무사히 돌아오실 것이라면, 주께서 나를 통해 이런 말씀을 하시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가야는 온 백성을 향해 말했다. “이곳에 모인 백성들이여, 여러분들은 내가 한 말을 잘 기억해 두시오.”
18:28 ○ 마침내 이스라엘 왕 아합과 유다 왕 여호사밧은 길르앗라못 성읍을 치려고 함께 출전했다.
18:29 이때 이스라엘 왕 아합이 여호사밧에게 말했다. “나는 변장을 하고 싸움터 가운데로 들어갈 터이니, 왕께서는 그냥 왕의 옷을 입고 계십시오.” 그리하여 이스라엘 왕 아합은 변장을 하고 싸움터 가운데로 들어갔다.
18:30 ○ 그때 아람 왕은 전차부대의 모든 지휘관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너희는 장군이든 병졸이든 다른 사람들은 다 제쳐놓고, 오직 이스라엘 왕만 집중적으로 공격하여라.”
18:31 그래서 아람 군대의 전차부대 지휘관들은 유다 왕 여호사밧을 보고는 “저자가 바로 이스라엘 왕이다.” 하면서, 사방에서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여호사밧이 크게 놀라 주께 부르짖자, 주께서 그를 도와주셨다. 하나님께서 아람의 군사들을 여호사밧에게서 물러나게 하신 것이다.
18:32 아람 군대의 전차부대 지휘관들은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알아보고는 더 이상 여호사밧을 추격하지 않았다.
18:33 ○ 그런데 그때 아람 병사들 가운데 누군가가 무심코 쏜 화살 하나가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뚫고 들어가, 아합의 가슴에 적중했다. 그러자 아합 왕은 전차를 모는 부하에게 명령했다. “어서 전차를 돌려, 이곳에서 빠져나가자. 내가 중상을 입었다.”
18:34 전투는 하루 종일 아주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화살에 맞은 이스라엘 왕 아합은 자신의 전차에 기대어 간신히 버틴 채 저녁때까지 아람 군대를 막아내다가, 해가 질 무렵에 결국 죽고 말았다.
북한 내 오픈도어 현장 사역자 빌립과 비밀신자 요한을 위해서 기도
해 주세요. 빌립은 북한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바친 헌
신된 사역자입니다. 코로나와 북한 정부의 감시 속에서도 영적 전사
와 같이 복음을 전하고 있는 빌립과, 북한 지하교회를 이끌며 오픈도
어 현장사역자들과 믿음의 교제를 하고 있는 요한이 하나님의 보호
하심 가운데 믿음을 지키고 지하교회를 위해 지혜롭게 사역들을 감
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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