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시편 11:1-7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영적인 측면에서, 정말 필요한 건 하나님의 임재와 얼굴을 아는 지식임을 되새기게 됩니다(7절). 오로지 사랑할 때만 상대방의 얼굴에 관심이 생기고, 보면 볼수록 더 보고 싶어지는 법입니다.

 January 17


시편 11

1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2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4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5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6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낙심하지 말라

삶이 요동치면 멀리 도망쳐 절망의 구덩이에 몸을 숨기고 싶은 욕구가 강해집니다. 다윗의 고백은 세 가지 측면에서 이런 충동에 맞섭니다. 신학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은 여전히 보좌에 계시며 가장 슬기로운 시점에 공의를 행하시는 분임을 선포합니다(4절). 실제적인 측면에서, 위기는 참되고 견고한 게 무엇이며 조잡해서 내버려야 할 게 무엇인지 검증하고 평가하는 기회가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4-5절). 영적인 측면에서, 정말 필요한 건 하나님의 임재와 얼굴을 아는 지식임을 되새기게 됩니다(7절). 오로지 사랑할 때만 상대방의 얼굴에 관심이 생기고, 보면 볼수록 더 보고 싶어지는 법입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이 더 생생하게 다가오게 해 주시길 간구하십시오. 그러고 나면 쓸데없이 겁먹고 달아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Prayer

사람들이 모두 나에게 “다 끝났으니 이제 포기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혀 허둥대지 않겠습니다. 아니면 “주님, 공포의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십시오!”라고 부르짖기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님이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심을 믿지만 사실 마음의 느낌은 전혀 다릅니다. 그러므로 내 중심에 말씀해 주십시오. 주님을 깊이 사랑하므로 겁내지 않는 경지에 이르게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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