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2022년 1월 2일 주일] 느헤미야 시대에 성벽 건설에 참여하지 않았던 이들이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 교회 안에도 소비지향적인 관람꾼들이 있습니다. 오, 친구여, 하나님이 이런 이들로 인해 슬퍼하신다는 것을 아십니까? 예수님은 교회의 모퉁잇돌 되시기 위해 자기 몸을 십자가에 던지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따라가는 우리의 차례입니다. 주께서 주신 은사로 서로를 섬깁시다. 이것은 즐거운 의무요, 기쁜 수고입니다. 이것이 우리 몸을 산 제물로 주께 드리는 참된 예배입니다(롬12:1).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베드로전서 2:6)


새해를 열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2022년의 첫 번째 주일에 주시는 주님의 메시지에 귀 기울입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교회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씩 살펴봅시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베드로전서 2:5)


첫째, “너희”에 대한 강조입니다. 이것은 거듭 반복되는 주제입니다. 심각하게 개인주의적인 현대 사회에서 “너희”, 즉 공동체성을 강조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입니다. 예수님의 몸인 교회는 여러 지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절의 “산 돌”은 “산 돌들”이라고 개정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머릿돌되신 예수님은 유일한 “산 돌”이십니다. 이제 예수님은 모든 신자들을 “산 돌들”로 삼으셔서 당신의 교회를 세우십니다. 그러므로 모임을 귀히 여기십시오. 교회를 소중히 생각하십시오. 교회에 상처받아 홀로 신앙생활하는 분들이 많은 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좋지만, 예수 믿는 사람들은 싫다고 모임을 폐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권면합니다. 교회를 찾으십시오. 구원으로부의 부르심이 있듯, 지역교회로의 부르심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예비하신 공동체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삼고, 교회를 어머니로 삼아 양육받는 신자만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베드로전서 2:4)


둘째, 교회는 “공사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즉시 신자는 칭의, 즉 의롭다 여겨주시는 은혜를 받습니다. 신자의 구원은 몸의 부활, 즉 죽음 이후 예수님의 재림 때 얻을 영화로서 완성됩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성화의 은혜를 입지만 이는 과정이요,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유한성을 인정합시다. 내 곁에 있는 형제 자매의 부족함을 받아들입시다. 오히려,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은총을 거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당신 눈에 차지 않는 지체들이 있을지라도 용납하고 기다려주십시오. 4절의 “나아가”의 헬라어 시제는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예수님께 나아가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매일 예수님께 나아가, 매일 조금씩 지어져 가는 교회입니다. 건축자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듬어 세우십니다.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중수하였으나 그 귀족들은 그들의 주인들의 공사를 분담하지 아니하였으며” (느헤미야 3:5)


셋째, 교회 공동체 안에 손님은 없다는 진실입니다. 모두가 자신의 몫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줄로 재어준 구역”이 하늘에 있는 것처럼, 이 땅에서 내가 교회를 위해 헌신할 부분이 있습니다. 느헤미야 시대에 성벽 건설에 참여하지 않았던 이들이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 교회 안에도 소비지향적인 관람꾼들이 있습니다. 오, 친구여, 하나님이 이런 이들로 인해 슬퍼하신다는 것을 아십니까? 예수님은 교회의 모퉁잇돌 되시기 위해 자기 몸을 십자가에 던지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따라가는 우리의 차례입니다. 주께서 주신 은사로 서로를 섬깁시다. 이것은 즐거운 의무요, 기쁜 수고입니다. 이것이 우리 몸을 산 제물로 주께 드리는 참된 예배입니다(롬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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