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시편 14:1-7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아직도 내 마음 한구석에는 하나님이 거기 계셔서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는 점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심리가 남아 있습니다. 말씀과 성령님, 그리고 ‘의인의 세대’라고 일컫는 신앙의 친구들을 통해 믿음이 갈수록 깊어지게 도와주십시오.
January 20
시편 14편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6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 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어리석음
성경에서 말하는 어리석음은 파괴적인 자기중심성을 가리킵니다. 어리석은 이들은 누군가가 자기 위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그분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누구에게나 이런 마음이 어느 정도씩은 있습니다. 모든 죄는 결국 무신론의 일종입니다.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주님을 믿는 믿음은 선물임에 틀림없다는 뜻이 됩니다. 널리 알려진 대로, 로마서 3장 11절은 이 시편을 그대로 인용합니다.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제멋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면, 인간은 하나님을 알기는커녕 찾으려 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운을 내십시오. 하나님을 간절히 원합니까? 그것은 그분도 우리가 찾아오길 기다리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Prayer
주님, 더러 주님에 대한 의심이 들어 한바탕 씨름을 벌일 때가 있습니다. 오늘 시편은 회의가 모두 지성과 정신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라 마음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아직도 내 마음 한구석에는 하나님이 거기 계셔서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는 점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심리가 남아 있습니다. 말씀과 성령님, 그리고 ‘의인의 세대’라고 일컫는 신앙의 친구들을 통해 믿음이 갈수록 깊어지게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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