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시편 9:13-20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권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이야말로 참된 죄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는 잊히고 기억하는 이만 기억하심을 받는 것이야말로 참된 정의입니다(사56:5).

 January 14


시편 9편 13-20절
13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14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15 이방 나라들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자기가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16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자기가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힉가욘, 셀라). 17 악인들이 스올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이방 나라들이 그리하리로다. 18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하리로다. 19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20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소서(셀라).

절대로 잊지 말라
이 시편은 감사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고난의 한복판에서 도와주시길 간구하는 호소로 넘어갑니다. 인생이란 그렇게 좋은 일이 있다가도 고난을 마주치곤 합니다. 그럴 때 다윗은 침몰하지 않도록 지탱해 주는 한 조각 진리를 단단히 붙들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이 모든 일 이면에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진리를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권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이야말로 참된 죄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는 잊히고 기억하는 이만 기억하심을 받는 것이야말로 참된 정의입니다(사56:5). 그런데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알다시피, 하나님을 똑똑히 기억함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외면당한 분이 있습니다(마27:46). 예수님이십니다. 바로 그분이 우리 대신 돌아가신 덕분에, 하나님이 늘 함께하심을 우리는 다윗보다 더 확실하게 믿을 수 있습니다.

Prayer
내가 가진 수없이 많은 문제들은 주님을 기억하지 못해서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잊어버리고 스스로 걱정합니다. 은혜를 잊고 불평합니다. 자비를 잊어버렸기 때문에 남들을 원망합니다. 하루를 사는 동안 한순간도 빠짐없이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주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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