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시편 8:1-9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보살피시기 위해 기꺼이 연약한 갓난아이와 상처받기 쉬운 어린아이가 되셨습니다.

 January 12


시편 8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놀랍고 근사한 보살핌

우주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광대한 우주 속에서 인간은 그저 먼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동시에 하나님의 마음속을 꽉 채우는 존재입니다(4절). 시편 기자가 느꼈던 경이감을 우리도 느껴야 합니다. 하나님은 도대체 왜 인류를 보살펴 주시는 걸까요? 우리를 그분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충실한 일꾼 삼으셔서 친히 창조하신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땅과 바다, 하늘과 거기에 깃들어 사는 모든 것들을 보살피며 살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형상을 품은 인간에게 정의를 베푸는 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입니다. 아쉽게도 인류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언젠가는 마침내 온 세상이 주님의 발 아래 있게 되면(6절, 히2:5-9) 만물의 질서가 바로잡힐 것입니다.


Prayer

높으신 하나님, 우리가 주님을 흡족하게 한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보살피시기 위해 기꺼이 연약한 갓난아이와 상처받기 쉬운 어린아이가 되셨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루하루 관계를 맺어 갈 때, 주님의 눈을 주셔서 만나는 이들마다 아낌없이 소중히 여기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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