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시편 7:12-17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하나님의 정의가 역사의 틀 속에 스스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악에는 이미 자멸의 씨앗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January 11


시편 7편 12-17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14 악인이 죄악을 낳음이여,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 15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16 그의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17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자멸의 씨앗을 품은 악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미 깨지고 망가졌기에, 적잖은 불의가 척결되지 않은 채 마지막 심판 날까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하나님의 정의가 역사의 틀 속에 스스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악에는 이미 자멸의 씨앗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악은 만족이 없고 공허하기만 한(14절) 지겨운 노릇일뿐더러 그 열매가 고스란히 악을 행한 사람에게 돌아옵니다. 남을 겨냥하고 판 함정에 자신이 빠지는 꼴입니다. 미워하는 이들은 미움을 받게 되고, 속이는 이들은 속아 넘어가고, 뒷말을 하는 이들은 뒷말을 듣게 됩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거나 낙담하거나 주위의 달콤한 말에 넘어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이러한 사실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Prayer

주님, 못되게 구는 이들을 원망하는 마음에는 솔직히 그들을 시기하는 마음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그들은 마음먹은 대로 사는 것 같고 나보다 더 행복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건 환상일 뿐입니다. 악은 암세포와 비슷해서 점점 자라 몸을 망가뜨리고 파멸시킬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명확히 깨달아 다른 사람을 용서하게 하시고 그 유혹에서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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