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7일 주일 설교 요약 [천한 신분의 이방 여인이 행함으로 보인 믿음 까닭에 메시아의 오실 길을 예비했음을 기억하십시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야고보서 2:17-18)
참된 믿음은 반드시 선행으로 이어집니다. 사랑으로써 역사하지 않는 믿음은 거짓 믿음입니다. 당신의 믿음은 착하고 의로운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본문을 통해 3가지 지침을 주시며 자신을 점검해 볼 것을 말씀하십니다.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야고보서 2:2-4)
첫 번째는 차별하지 않는 것입니다. 특별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이들을 홀대하지 말 것을 야고보는 강조합니다. 잠언 19장 1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야고보서 2:21-23)
두 번째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욕심을 꺾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항거하지 않고 주님의 명령에 따라 이삭을 내어드렸듯,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귀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보고자 달아보실 때가 있습니다. 그때 군말 없이 순종하십시오. 아까워하지 말고 내어드리십시오. 여호와 이레의 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야고보서 2:25)
세 번째는 두려움 속에서 믿음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기생 라합은 믿음으로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숨겨주었습니다. 그녀를 비롯한 여리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심을 알았습니다. 발각될 경우 반역자로 처벌받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라합은 하나님 편에 섰고, 그녀 집의 모든 사람들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라합은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까지 얻었습니다. 비천한 신분의 이방 여인이 행함으로 보인 믿음 까닭에 메시아의 오실 길을 예비했음을 기억하십시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마태복음 1:1, 5)
친구여! 예수께서 가난한 당신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구원하신 것과 부요하게 하신 것을 잊지 마십시오. 형제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생자를 당신을 위해 내어주셨음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이삭은 풀려났으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풀려나지 못하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자매여! 하늘에서 사랑한다는 메시지만 보내지 않으시고 행함으로 그 사랑을 보이신 구세주를 늘 묵상하십시오. 두려움의 겟세마네를 이기시고, 행함으로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사랑하십시오. 주님을 향한 당신의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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