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주님은 나의 최고봉 "침울을 이겨내는 첫걸음(Taking the Initiative Against Depression)"

 (주님은 나의 최고봉)


2월 17일 우울증에 대항하는 시발점


왕상 19:5


“일어나서 먹으라.”


천사가 엘리야에게 비전을 준 것도 아니고 성경을 그에게 설명한 것도 아니었으며 어떤 놀랄만한 일을 한 것도 아닙니다. 천사는 엘리야에게 가장 일상적인 일, 즉 “일어나서 먹으라”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람이 우울한 적이 없다면 그는 살아있는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돌덩어리 같은 사람이나 우울증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인간은 우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신나는 기쁨도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그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일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죽음과 같은 고통을 느끼게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염두에 두십시오.


하나님의 성령이 오시면 비전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가장 평범한 일들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울증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가장 평범한 것으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감이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는 가장 간단하고 평범한 일을 하게 됩니다. 정말 그러한 일들 속에 하나님께서 계실 수 있는가 하고 의아해 하던 그러한 평범한 일들 말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평범한 일을 할 때 우리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 임하게 되는 영감은 우리의 우울증을 제거하는 시발점이 됩니다. 그 다음에 평범한 일을 해야 할 때 하나님의 영감 가운데서 그 일을 하십시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하여 뭔가를 하면 이는 우울증을 더 심각하게 만들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직관적인 느낌을 줄 때 그것을 하면 우울증은 사라집니다. (성령에 따라) 당장 일어나 순종하면 우리는 다시 활력을 회복하게 됩니다.


침울을 이겨내는 첫걸음 Taking the Initiative Against Depression

Taking the Initiative Against Depression By Oswald Chambers


Arise and eat. —1 Kings 19:5


The angel in this passage did not give Elijah a vision, or explain the Scriptures to him, or do anything remarkable. He simply told Elijah to do a very ordinary thing, that is, to get up and eat. If we were never depressed, we would not be alive— only material things don’t suffer depression. If human beings were not capable of depression, we would have no capacity for happiness and exaltation. There are things in life that are designed to depress us; for example, things that are associated with death. Whenever you examine yourself, always take into account your capacity for depression.


When the Spirit of God comes to us, He does not give us glorious visions, but He tells us to do the most ordinary things imaginable. Depression tends to turn us away from the everyday things of God’s creation. But whenever God steps in, His inspiration is to do the most natural, simple things— things we would never have imagined God was in, but as we do them we find Him there. The inspiration that comes to us in this way is an initiative against depression. But we must take the first step and do it in the inspiration of God. If, however, we do something simply to overcome our depression, we will only deepen it. But when the Spirit of God leads us instinctively to do something, the moment we do it the depression is gone. As soon as we arise and obey, we enter a higher plane of life.

1 Kings 19:5 이미지 검색결과

“로뎀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먹으라 하는지라”(열왕기상 19:5)


이 말씀에서 천사는 엘리야에게 비전을 주지도, 성경을 해석해 주지도 않았습니다. 이렇다 할 아무것도 해 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어나 먹으라는, 아주 일상적인 일을 지시했을 뿐입니다. 침울에 빠진 적이 없다면 살아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감각없는 물건만 침울의 아픔을 겪지 않기 때문입니다. 침울에 빠져 보지 않은 인간은 행복과 환희도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일들, 예를 들면 죽음이나 자신에 대한 평가 같은 일들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영광스런 비전 같은 것을 주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주 평범할 일들을 말씀하십니다. 침울은 우리를 하나님이 창조하신 일상적인 일에서 돌아서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은 우리에게 임하셔서 단순하고 일상적인 일들을 하도록 격려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런 일 가운데 계시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일을 하다 보면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를 격려해 주시는 하나님의 감동이 곧 우리가 침울을 이겨내는 첫걸음입니다. 그러나 그 첫걸음은 우리가 스스로 내딛어야 하며, 반드시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으로 해야 합니다. 단지 침울을 극복하겠다고 아무 일이나 하면 침울은 더 깊어질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관으로 어떤 일을 하도록 성령이 인도해 주시면, 그 순간부터 침울은 사라집니다. 스스로 일어나 순종의 발을 내딛는 순간, 우리 인생은 드높은 차원으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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