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시편 64:7-10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시편 64편 7-10절

7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8 이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리니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심판이 주는 위안

다윗은 악의 자멸적인 특성과 하나님 나라에서는 죄가 자연스럽게 종말을 맞게 된다는 사실에서 다시 한 번 위안을 찾습니다. 다들 자가당착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죄는 스스로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7-8절). 하나님은 뿌리시고 또 거두시는 분입니다(갈 6:7, 눅 6:38). 이생에서도 탐욕은 마침내 영적인 빈곤을 부르는 반면, 너그러운 마음가짐은 돈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합니다. 결국 죄에 내리시는 하나님의 심판에 너나없이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9-10절).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다윗이 몰랐던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심판하셨으므로 언젠가 인간의 역사가 그치는 날에 자녀들을 상하게 하지 않고 악을 끝내시리라는 사실에 온 피조물들이 놀라고 기뻐하리라는 사실입니다.


Prayer

심판의 하나님 앞에서 주눅들고 작아지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거룩한 지혜와 정의로 만물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이처럼 악한 세상을 살아가기 어려울 겁니다. 마땅히 내가 받아야 할 심판을 독생자 예수님이 사랑으로 대신 지셨음을 몰랐다면 아무런 소망도 없었을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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