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시편 62:9-12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시편 62편 9-12절

9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10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11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12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건전한 회의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다른 것에 더 이상 의지하지 않습니다. 평범한 사람이든 신분이 높은 이들이든 그들에게 의지하지 않습니다(9절). 사회주의도 자본주의도 더 나은 세상을 불러오지 못합니다. 누구나 우러러보는 유망한 직업도 빈속을 채워 줄 힘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얼 의지해야 할까요? 바로 강하고(권능) 사랑이 넘치는(인자)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11절). 하지만 어떻게 사랑하시면서 또 공평하실 수 있습니까? 정의를 실현하려면 반드시 징계가 따라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우리 죄에 대한 사형 집행을 면제하는 대신 스스로 십자가를 지고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주님이 공의와 사랑을 한꺼번에 보여 주시기 위해 걸으셨던 길을 생각하면 어떤 삶의 환경에 부닥치든 그분의 사랑과 지혜에 절대 의문을 품을 수 없을 것입니다.


Prayer

주님, 무슨 일을 하든 잘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하지만 일이 잘되고 못되는 것에 휩쓸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십시오. 우리 가정의 재정적인 필요를 채워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물질적인 부요함을 주님보다 앞세우지 않게 해 주십시오. 출세하고 넉넉해지는 것을 싫어할 필요는 없지만 그보다는 주님을 훨씬 더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을 깊이, 깊이 사랑해서 세상이 주는 것들에 자유로워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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