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시편 65:1-4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시편 65편 1-4절

1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3 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은혜로 선택받다

하나님은 아무런 자격도 없는 우리의 외침을 들으시고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1-3절). 주님을 택한 이들은 사실, 주님이 먼저 선택하셨으며 가까이로 부르셨음을 금방 알게 됩니다(4절, 요 6:44, 15:16). 신약성경을 보면 그 은혜가 얼마나 파격적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손님이 아니라 자녀요 상속자로 그분의 궁전에 살게 하십니다(요 1:12-13). 우리를 형제로 삼기 위해 돌아가신 하나님의 참 아들, 예수님을 믿고 본향에 돌아가 하늘 아버지와 더불어 살도록 부름 받았음을 깨달은 이들이 드리는 경배야말로 하나님이 받으시는 가장 고상한 찬양입니다(히 2:10-18). 우리는 단 한 푼도 내지 않고 값없이 구원을 받았지만 그분은 한없이 큰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Prayer

주님, 가당치 않은 내게 이토록 큰 은혜를 주셨으니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값비싼 은혜를 베푸셨으니 거룩하게 살며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런 조건도 붙이지 않으셨으니 참으로 평안을 누립니다.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은혜로 죄에 물든 내 마음의 틀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기쁨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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