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시편 66:1-5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하나님께 아뢰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말미암아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
시편 66편 1-5절
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2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3 하나님께 아뢰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말미암아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4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셀라). 5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1절). 찬양의 내용은 하나님의 이름, 곧 하나님의 성품과 주님이 행하신 일들입니다(2절). 찬양의 특성은 영광스러워야 합니다(2절). 영화롭게 하는 찬양이란 무엇일까요? '영광'이라는 말에는 무게감, 위엄, 광대함, 아름다움 등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영광스러운 예배는 미지근하지 않으며 생명이 뛰놀기 마련입니다. 지겨운 게 아니라 매력적입니다. 말할 수 없이 멋지지만 감상적으로 흐르는 법이 없습니다. 무덤덤하지 않고 눈부시리만치 근사합니다. 설교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가리켜 보입니다. 그것(영광스러운 찬양)은 찬양의 위대하신 대상이신 하나님께 걸맞으며, 찬양하는 하나님만큼이나 찬양 자체도 영광스러워지기를 추구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절대 경박하지도, 가식적이지도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만큼 선교적인 것도 없고 온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시편 100. 105:1-2).
Prayer
교회마다 드리는 공적인 예배들 가운데 경박하고 가식적인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 교회, 더 나아가 온 세상의 교회들이 주님을 '영과 진리로'(요 4:24) 찬양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향해 완고한 마음을 품은 이들마저도 끌릴 수밖에 없는, 기름부음 받은 예배를 허락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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