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시편 63:9-11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

 시편 63편 9-11절

9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은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10 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 11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


영적인 체험

다윗은 하나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경험하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러자면 몸의 눈이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보아야' 합니다(2절, 고전 13:12, 고후 3:18, 5:7). 하나님이 인생에 허락하신 선물들 때문이 아니라 그분 자신 때문에 기뻐해야 합니다(3절). 주 안에서 이를 체험한 다윗은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천명합니다. "나,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11절). 이처럼 영적인 체험은 늘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고 믿음의 토대가 더 단단해지는 결과를 낳습니다(롬 8:16).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예수님 안에서 왕이요 제사장입니다(계 1:6). "왕으로서의 소명에 대한 다윗의 믿음이 그처럼 튼튼했다면 그리스도인들은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Prayer

나의 왕이실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왕권을 가진 분의 자녀 역시 고귀한 신분임을 압니다. '통치'와 '지배'를 말씀하시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내게 충격적입니다. 하지만 그 진리를 붙들고 쉬 상처를 받거나 모욕감을 느끼거나 남들의 인정에 연연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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