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2022년 4월 24일 주일] 예수님은 미련하고 더디 믿는 제자들에게 기적을 보여주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성경을 찬찬히 풀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계시록과 같은 묵시부터 다루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창세기부터 차근차근 짚어나가셨습니다.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누가복음 24:13-16)


낙담한 두 제자가 예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를 향해 갑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부활의 소식을 들었으나 믿지 못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예수님이 다가가 말을 거십니다. 그리고 함께 걸으십니다. 찾아오시어 동행하시는 예수님. 우리 주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누가복음 24:25-27)


예수님은 제자들을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미련했습니다. 예수님을 선지자 정도로 생각했고,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다윗 왕국의 회복으로 착각했던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올곧게 믿지 아니했습니다. 그들은 마땅히 그 속에서 메시아에 대한 약속을 발견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책망은 부드러운 교훈과 치밀한 가르침으로 이어집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 말씀처럼, 성경은 “교훈과 책망”을 위한 책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도, 유대인들에게 성경, 즉 구약성경이 자신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한복음 5:39)


예수님은 미련하고 더디 믿는 제자들에게 기적을 보여주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성경을 찬찬히 풀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계시록과 같은 묵시부터 다루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창세기부터 차근차근 짚어나가셨습니다.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의 방식을 따릅시다. 본문에서 말하는 성경은 구약성경을 의미합니다. 구약성경을 연구하십시오. 계획을 세워서 읽으십시오. 교역자에게 참고 도서를 추천받으십시오. 창세기부터 순서대로 공부하십시오. 그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하십시오. 또한 의지를 드려 믿으십시오. 성경을 문자로만 대하면 큰일 납니다.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사람들 중에는 성경에 익숙한 자들이 많았음을 기억하십시오. 배운 것을 마음에 새기고, 그리스도를 굳세게 의지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예수님께 성경을 배운 제자들은 변화되었습니다. 그들은 안식일 저녁에 예수님이 떡을 떼어주시자 눈이 밝아져 그분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누가복음 24:32)


두 제자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해가 졌으나, 제자들은 상관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즉시 달려가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우리가 만났다!” 사랑하는 친구여, 이것이 성경을 배우고 믿은 사람의 특징입니다.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붙든 사람에게는 기쁨이 있습니다. 성도는 환경을 초월하는 즐거움을 누립니다. 열정을 회복하고 싶습니까? 성경을 펴서 예수님께 배우십시오. 선지자들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은 견고하게 예수님을 믿고, 뜨겁게 복음을 증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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