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2022년 5월 8일 주일] 친구여, 세상이 두 동강 나더라도 이 한 가지는 마음에 새기십시오. 예수님은 좋은 분이십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시 111:4).죄책감으로 고개를 들 수 없습니까? 광야에서 놋뱀을 바라본 이들처럼 눈을 들어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회복을 경험할 것입니다. 절망 속에 모든 것이 끝이라고 느끼십니까?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가십시오. 갈릴리 호수에서 제자들을 맞으신 예수님이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따뜻한 밥상을 준비해 놓고 당신을 부르십니다. 예수께 가십시오.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요한복음 21:1-2)


부활하신 예수님은 증인들에게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마태복음 28: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마가복음 16:7)


예수님은 먼저 갈릴리로 가셔서 사도들을 기다리셨습니다. 갈릴리 바다라고도 불리는 디베랴 호수. 처음 제자들을 부르셨던 그곳에서 제자들을 다시 만나주셨습니다. 상황이 참으로 비슷합니다.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요한복음 21:3-5)


베드로를 부르시기 전, 예수님은 그에게 부탁을 하셨습니다. 무리들을 가르치기 위해 그의 배를 강단으로 사용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청을 들어드렸습니다. 가르침이 끝났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물속에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으라 말씀하셨습니다. 밤새 아무 것도 낚지 못해 피곤한 베드로입니다. 그런데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렸고, 엄청난 양의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렸고, 예수님은 그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이제 베드로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베드로의 기억을 새롭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잡히실 때 도망갔고, 예수님이 재판받으실 때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입니다. 그런 베드로에게 주님은 책망으로 다가오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숯붗을 피워 떡과 물고기를 굽고, 아침을 차려놓으시고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와서 아침밥 먹어라. 여기 불 곁에 앉아 물에 젖은 몸을 녹여라.”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요한복음 21:6)


하나님은 낙심과 두려움에 빠진 엘리야를 회복시키실 때에도 같은 방법을 쓰셨습니다. 그를 처음 부르셨을 때 까마귀를 통해 고기와 떡을 주셨던 주님은, 로뎀나무 아래에 쓰려져 죽기를 원했던 엘리야에게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을 주십니다. 어루만지시고 재우십니다. 친구여, 세상이 두 동강 나더라도 이 한 가지는 마음에 새기십시오. 예수님은 좋은 분이십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시 111:4).죄책감으로 고개를 들 수 없습니까? 광야에서 놋뱀을 바라본 이들처럼 눈을 들어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회복을 경험할 것입니다. 절망 속에 모든 것이 끝이라고 느끼십니까?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가십시오. 갈릴리 호수에서 제자들을 맞으신 예수님이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따뜻한 밥상을 준비해 놓고 당신을 부르십니다. 예수께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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