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2022년 5월 15일 주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주께서 먼저 우리에게 극진한 사랑을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부족하고 연약해도 주님은 우리 사랑의 동기를 보십니다. 작은 사랑도 기쁘게 받아 주십니다. 우리의 진정성을 열납해 주십니다. 친구여, 당신의 사랑이 추레한 것 때문에 움츠러들지 마십시오. 구주 예수님의 사랑을 담뿍 받으십시오. 주님께 받은 사랑을 그분께 다시 돌려드릴 때 하나님은 영광 받으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합시다.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한복음 21:15)


예수님은 제자들을 회복시키시고, 새로운 사명을 주시고자 나타나셨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서두르시지 않습니다. 예수께서는 밤새 고단하게 수고한 제자들이 아침 식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몸을 지닌 연약한 존재임을 아십니다.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이시기에 너무나 잘 아시고, 친히 우리와 같은 몸을 입어보셨기에 더욱 잘 이해하십니다. 낙망한 엘리야를 회복시키실 때도 그리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가 먹고 마시고 자는 것을 반복하여 기력을 회복한 후에야 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한복음 21:16-17)


예수님은 질문하십니다. 베드로가 근심할 때까지 같은 내용을 물어보십니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에게 세 번 질문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주님은 직접 지어주신 이름인 “베드로” 대신에 그의 예전 이름을 부르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예수님은 베드로가 지금 얼마나 자책하고 있는지 아십니다. 그래서 우회적인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그는 베드로가 스스로 생각하게 하십니다. 베드로는 구원받기 전 자신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주님의 간접적인 방법은 쉬운 해결책을 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괴로운 길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물러서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자신의 추악함을 직면할 때까지 우리는 절대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의뢰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위선을 버리고 민낯으로 두 손 들고 나올 때까지 하나님은 멈추지 않으십니다. 주께서 괴롭게 하심은 우리를 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예레미야애가 3:32)


예수님은 사랑을 물으십니다. 회개, 믿음을 묻지 않으십니다. 사랑하면 예배하고 전도합니다. 사랑은 제자도와 순교를 가능케 합니다. 베드로는 적극적으로 대답하지 못합니다. 그저 “주님이 아십니다.”라고 답할 뿐입니다.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초라한지 압니다. 정직한 답변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고백을 받으사 그를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교우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주께서 먼저 우리에게 극진한 사랑을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부족하고 연약해도 주님은 우리 사랑의 동기를 보십니다. 작은 사랑도 기쁘게 받아 주십니다. 우리의 진정성을 열납해 주십니다. 친구여, 당신의 사랑이 추레한 것 때문에 움츠러들지 마십시오. 구주 예수님의 사랑을 담뿍 받으십시오. 주님께 받은 사랑을 그분께 다시 돌려드릴 때 하나님은 영광 받으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합시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한일서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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