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시편 63:5-8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시편 63편 5-8절

5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6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7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8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이리저리 뒤척거리며 잠을 이루지 못했던 날들…,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윗은 그런 불면의 밤을 다른 용도로 활용했습니다.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양하며 그분의 사랑과 선하심, 그리고 무엇보다 보호하심을 깊이 묵상했습니다.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에 해당하는 원문은 수비대의 근무 교대를 가리킵니다. 다윗은 밤을 꼬박 지새웠으므로 마음이 산만해질 수도 있었지만, 마치 암탉이 날개로 병아리를 품듯 거룩한 임재가 도와주심을 실감하고도 남을 만큼 하나님과 가까이 머물며 주님에게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잠 못 이루는 밤에 하나님과 교제하며 찬양하는 기회로 삼는 마음의 훈련을 거듭하십시오. 그러면 좌절과 실망을 돌이켜 구세주와 가까이 사귀는 값진 경험을 상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Prayer

내 영혼에 흡족한 만족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과 더불어 온전히 만족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느낌이 들 때마다 오늘 시편이 가르치는 기쁨과 놀라움, 사랑을 품고 찬양하는 법을 배우게 해 주십시오. 조금이라도 불안할 때마다 끈질기게 기도하며 한사코 주님께 초점을 맞추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가르쳐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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