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시편 69:19-23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시편 68편 19-23절
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셀라). 20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21 그의 원수들의 머리 곧 죄를 짓고 다니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시리로다. 2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을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곳에서 도로 나오게 하고 23 네가 그들을 심히 치고 그들의 피에 네 발을 잠그게 하며 네 집의 개의 혀로 네 원수들에게서 제 분깃을 얻게 하리라 하시도다.
대탈출
들어도 또 듣고 싶은 하나님의 면모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은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며" 죽음을 피할 길을 마련해 주십니다(19-20절). 누군가의 짐을 대신 진다는 말은 가엾게 여기고, 하나가 되어, 개인적인 인생에 뛰어들어 혼자 삶과 마주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말 그대로 우리와 하나가 되셨습니다. 인간이 되셔서 유한한 인생이 겪는 고난뿐만 아니라 죄의 결과로 마땅히 받아야 할 심판이라는 짐까지 짊어지셨습니다. 이 짐은 실제로 주님을 짓누를 만큼 무거운 짐이었습니다(사 53:4-5, 눅 22:41-44). 그때까지 죽음은 그저 망나니 노릇을 할 뿐이었지만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들에게는 "정원사, 더 나아가 영혼을 가장 먼 별들과 극점들 너머로 데려다 줄 안내자" 역할을 합니다.
Prayer
스스로 애써서 구원을 이루고, 가치와 안전을 확보하려는 나를 짓뭉개고도 남을 만큼 버거운 짐을 주님은 걷어 가셨습니다. '무거운 짐을 진' 나를 찾아오셔서 놀라운 안식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마 11:28-3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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