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시편 62:5-8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시편 62편 5-8절
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6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원이시오,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기억에 저장된 교훈
5절에서 다시 다윗은 1절 말씀으로 마음을 다잡습니다. 머릿속에 있는 진리를 가지고 마음을 빚는 싸움은 좀처럼 끝나는 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위대한 진리, 즉 인간의 공적이나 노력으로는 스스로를 어찌할 수 없으며 구원은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서 온다는 복음이 여기에 있습니다(욘 2:9).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롬 4:5), 다윗은 자신에게서만이 아니라 '백성들'(8절)에게도 이러한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두려움과 재난을 통과하며 반석이요 피난처이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깨달을 때에야 비로소 다른 이들을 가장 잘 도울 수 있습니다.
Prayer
나의 내면 가장 깊은 곳에는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이뤄 주신 역사 속에 안식하기보다 무슨 일이라도 해서 주님의 은총을 보장받고 싶은 절실한 욕구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그저 불안감을 더 불러일으키고 불안정한 자기 의에 사로잡히게 만들 뿐입니다. 생명 없는 '행위'를 던져 버리고, 주님 발 앞에 내려놓고 … 그저 주님 안에, 이루 말할 수 없이 온전하신 주님 안에 머무는 법을 가르쳐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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