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시편 21:8-13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시편 21편 8-13절

8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9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10 왕이 그들의 후손을 땅에서 멸함이여, 그들의 자손을 사람 중에서 끊으리로다. 11 비록 그들이 왕을 해하려 하여 음모를 꾸몄으나 이루지 못하도다. 12 왕이 그들로 돌아서게 함이여 그들의 얼굴을 향하여 활시위를 당기리로다. 13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다

시편 21편의 전반부는 다들 듣고 싶어하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임금이 원수들을 벌하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후반부 역시 분명한 성경 말씀입니다. 당장 안락하고 별 어려움 없이 사는 이들은 이 구절들이 다소 불편할지 모르지만 불의와 억압을 당해 온 이들에게는 위로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조금도 실수가 없는 재판관이므로 우리가 나서서 그 자리를 대신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은 원한을 떨쳐내고 되갚아 주고 싶은 마음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Prayer

정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앞에서는 어떤 죄도 그냥 묻히거나 값을 치르지 않고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못되게 구는 이들을 향한 분노에 사로잡혀 지내는 대신, 불쌍히 여기게 해 주십시오. 회개하고 돌아와 주님의 자비를 맛보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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