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시편 21:1-7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

 시편 21편 1-7절

1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2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셀라). 3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4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 5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6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7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왕이 있음을 기뻐하라
시편 21편은 20편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에 감사하는 노래입니다. 왕이 있었기에 이 백성들은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제 왕을 묘사하는 말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옵니다. '오래오래 살도록 긴긴날을' 허락받았고 '지극한' 존귀와 축복을 입었습니다. 입에 발린 과장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영원한 왕이신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점 부풀림 없는 진실입니다. 존귀하신 주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과 나누는 친밀한 교제와 마지막 승리를 보장하시는 약속이 모두 우리의 것이 됩니다. 예수님이 가지신 '마음의 소원'은 인류의 구원입니다. "고난을 당하고 난 뒤에, 그는 생명의 빛을 보고 만족할 것"(사 53:11, 새번역)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일상에는 이 시편처럼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이 차고 넘쳐야 합니다.

Prayer
주 예수님은 기뻐하며 갈 길을 가셨습니다. 그 길은 목숨을 내놓는 길이었습니다. 온 인류를 주님의 백성으로 삼는 데 마음의 소원을 두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통해 하늘 아버지께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확신도 얻었습니다. 이처럼 기쁘고도 분명한 사실에서 하루하루 기쁨을 얻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진실로 나의 왕이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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