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시편 31:19-24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시편 31편 19-24절

19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20 주께서 그들을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말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21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의 놀라운 사랑을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22 내가 놀라서 말하기를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 하였사오나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나이다. 23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24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느낌과 사실

난관에 부닥친 다윗은 마치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22절). 일이 술술 풀릴 때는 정반대로 생각하기 쉽습니다("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시 30:6). 그릇되기는 양쪽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느낌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해 주신 말씀에 토대를 두고 살아야 합니다. 구름층을 뚫고 비행하는 조종사는 감각적으로 꼭 이리, 또는 저리 가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할지라도 반드시 계기판과 항법 장치에 의지해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승승장구나 역경이라는 구름을 지날 때는 뿌듯한 감정이나 절망감에 뿌리를 둘 게 아니라 너그럽고 지혜로우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Prayer

주님이 말씀을 통해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일지라도 그 가르침을 마음으로 신뢰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목매어 기다리는 말씀(주님의 사랑과 용서에 관한)을 들려 주실 때도 선뜻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법을 익히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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