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시편 32:1-5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

 시편 32편 1-5절

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셀라).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


용서

죄책감은 사회나 종교가 지운 짐에 불과하며, 인간은 스스로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의식은 여전합니다. 제힘으로 어찌해볼 수도 없고 떨쳐내지도 못합니다. 용서를 받는 과정은 정직한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죄를 꺼내 놓고 인정할 때(5절) 하나님은 기꺼이 그 허물을 덮어 주십니다(1절). 다시 말해서, 우리의 반역하는 죄를 없애 버리셔서 징벌에 이르지 않게 하시며(5절) 본질적인 치욕을 제거하셔서 내면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3, 4절). 속속들이 용서받을 필요가 있음을 알 뿐만 아니라 그 용서를 경험한 이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더없이 큰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Prayer

아버지, 지은 죄도 크지만 은혜에 머물며 용서받기를 거부하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지은 죄도 크건만 그 위에 새로운 죄를 덧붙이며 살아가는 나를 용서해 주십시오.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절대적으로, 값없이 용서받았음을 아는 축복과 자유를 누리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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