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시편 25:1-7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시편 25편 1-7절
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6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7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누구의 재주인가?
다윗의 원수들은 다윗의 생활 철학에 반발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재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에 힘입어 살아야 한다"는 게 다윗의 신념이었습니다. 정적들은 너무 순진한 인생관이라며 입을 비죽거렸습니다. 다윗 역시, 하나님을 빼놓으면 진실한 생활 방식은 세상의 이기적이고 기만적인 권력 정치의 철학을 당해 낼 수가 없음을 인정했습니다(3절). 아직 결혼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에게 진실한 삶이란 정결하고 금욕적으로 살며 설령 출세에 지장이 있다 하더라도 담대하게 진리를 전하며 사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세상 보기에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생활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끝내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은 세상입니다.
Prayer
인기 있고 힘 센 인물로 만들어 줄 것 같은 요소들보다 '주의 길' 또는 '주의 진리'(4-5절), 곧 거룩한 말씀을 좇아 살고 싶습니다. 그렇게 살고자 하는 소망과 성실함을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다 보면 연약하고 부족해질 수밖에 없사오니 호시탐탐 해칠 기회를 노리는 이들로부터 나를 지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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