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2022년 2월 6일 주일] 본문은 순복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 온유함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보여주셔서 그 탁월함에 반하게 하신 예수님, 우리를 천국의 공동상속자로 삼아주신 예수님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이 나 같은 죄인을 위해 피 흘려주셨으니 어찌 내가 그분의 자취를 따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베드로전서 3:1-2)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이 질서 속에 변혁을 일으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순복(順服)”이라는 방법을 통해 세상을 바꾸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순복이 통치자들과 제도, 주인과 고용주에게 적용되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사도는 다시 한 번 순복의 영역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가정입니다. 가정에서 순복(順服)은 어떻게 기능합니까? 가정에서 배우자는 서로에게 어떻게 순복해야 할까요? 먼저 아내의 경우부터 살펴봅시다.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베드로전서 3:3-6)


신자인 아내가 비신자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로마 시대에 아내는 마땅히 남편의 종교를 공유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 아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하나님으로 믿고 섬기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불만이 많습니다. 아내의 전도도 싫습니다. 아내가 믿는다는 성경의 내용도, 교회에 대한 소개도 듣고 싶지 않습니다. 아내는 마음이 무너집니다. 하지만 소망이 있습니다. 사도는 아내의 정결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남편의 강압적인 태도에 침묵할 수밖에 없는 아내는 예수께서 마태복음 5장 16절을 통해 위로와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가까운 사람에게 말로 전도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습니다. 그러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심령을 변화시키셨고, 이 변화는 겉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포기하지 아니하면, 성령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때에,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3:7)


남편은 아내의 신체적 연약함과 정서적 예민함을 존중해야 합니다. 신자인 남편은 그리스도 안에서 아내의 동등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는 은혜를 받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데 차별이 없습니다. 이러한 권면의 정신은 남편과 아내의 영역을 넘어섭니다. 본문은 순복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 온유함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보여주셔서 그 탁월함에 반하게 하신 예수님, 우리를 천국의 공동상속자로 삼아주신 예수님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이 나 같은 죄인을 위해 피 흘려주셨으니 어찌 내가 그분의 자취를 따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가정과 일터에서 피차 복종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아래 잠잠하며, 나보다 남을 더 귀히 여길 수 있는 것은 다 예수님 까닭입니다. 그분의 은혜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감동시키시어 오늘도 순복의 길을 걷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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