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와 함께 [다른 신들을 두지 마라]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을 섬기는 것 외에 다른 무엇을 향해 우리 마음이 움직인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또 다른 신..."
청교도와 함께
다른 신들을 두지 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출애굽기 20:3)
첫 번째 계명의 위치는 우리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위엄에 합당한 모든 것을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아무 신도 두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보다 더 기뻐하는 것이나 더 귀히 여기는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 구절의 교훈은 우리 영혼이나 우리 안에 있는 무엇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을 섬기는 것 외에 다른 무엇을 향해 우리 마음이 움직인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또 다른 신입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신뢰나 마음이 재물에 있다면 그것은 우상입니다. 그래서 복음서에 등장하는 부자는 자기 재물을 신으로 삼은 것입니다. 재물을 신뢰하고 경배했기 때문입니다. 재물을 의지하고 그것을 가지고 있을 때 안전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그것을 빼앗기면 멸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탐심을 우상 숭배라고 불렀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경배해야 할 우리의 영혼과 감정들, 지혜와 기억, 이해 등 우리의 모든 기능이 탐심에 굽혀 경배하기 때문입니다.
- 존 다드(John Dod, 1549-1645),
로버트 클리버(Robert Cleaver, d.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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