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9 / Seek Communion / Hos 14:7 / Streams in the Desert by Mrs. Charles Cowman


 November 9

Seek Communion

They that dwell under his shadow shall return; they shall revive as the corn and grow as the vine — Hos 14:7

The day closed with heavy showers. The plants in my garden were beaten down before the pelting storm, and I saw one flower that I had admired for its beauty and loved for its fragrance exposed to the pitiless storm. The flower fell, shut up its petals, dropped its head; and I saw that all its glory was gone. “I must wait till next year,” I said, “before I see that beautiful thing again.”

That night passed, and morning came; the sun shone again, and the morning brought strength to the flower. The light looked at it, and the flower looked at the light. There was contact and communion, and power passed into the flower. It held up its head, opened its petals, regained its glory, and seemed fairer than before. I wonder how it took place — this feeble thing coming into contact with the strong thing, and gaining strength!

I cannot tell how it is that I should be able to receive into my being a power to do and to bear by communion with God, but I know It is a fact.

Are you in peril through some crushing, heavy trial? Seek this communion with Christ, and you will receive strength and be able to conquer. “I will strengthen thee.”

YESTERDAY’S GRIEF

The rain that fell a-yesterday is ruby on the roses,

Silver on the poplar leaf, and gold on willow stem;

The grief that chanced a-yesterday is silence that incloses

Holy loves when time and change shall never trouble them.

The rain that fell a-yesterday makes all the hillsides glisten,

Coral on the laurel and beryl on the grass;

The grief that chanced a-yesterday has taught the soul to listen

For whispers of eternity in all the winds that pass.

O faint-of-heart, storm-beaten, this rain will gleam tomorrow,

Flame within the columbine and jewels on the thorn,

Heaven in the forget-me-not; though sorrow now be sorrow,

Yet sorrow shall be, beauty in the magic of the morn.

— Katherine Lee Bates


11월 9일 호세아 14:7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

낮은 폭우로 끝났고, 내 정원의 초목은 폭풍우에 두드려 맞았습니다. 나는 한 꽃나무를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꽃의 향기와 아름다움이 몹시 좋아서 전부터 사랑하던 나무였습니다. 무자비한 폭풍에 시달려 꽃들은 늘어진 채 잎을 닫았습니다. 꽃의 영광이 사라진 듯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꽃들을 다시 보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겠지' 하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와서 해가 비치자, 내 사랑하는 꽃나무는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빛이 꽃들을 보고 꽃들이 빛을 보았습니다. 교감이 있었고, 능력이 꽃들에게 들어갔습니다. 꽃들은 고개를 들고 꽃잎을 열어 영광을 되찾았습니다. 이전보다 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나는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토록 약한 꽃들이 더 강한 존재와 만나 힘을 얻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깊이 교통함으로써 섬기고 견디는 능력을 얻는데, 나는 어떻게 해서 이러한 일이 가능한지는 정확히 설명할 수 없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는 점은 분명히 압니다. 여러분은 지금 극심한 시련으로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습니까? 그리스도께 깊이 들어가 마음을 나누며 교제하십시오. 승리하는 힘과 능력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으니 말입니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사 41:10).

어제의 슬픔

어제 내린 비, 장미꽃에는 붉은 옥구슬

백양나무 잎에는 은방울, 버드나무 가지에는 금구슬,

어제 내린 슬픔, 시간이 침탈할 수 없는

하나님 은혜의 큰 선물에 감도는 침묵.

어제 내린 비로 산야가 빛난다.

월계수는 산호가, 풀들은 청보석이 된다.

어제 내린 슬픔이 영혼에게 가르쳤다. 스쳐가는

모든 바람 속에서 영원의 속삭임 들어 보라고,

오, 폭풍에 두드려 맞아 엎드린 영혼아, 이 비는 내일

빛나리라. 매발톱꽃 속에서 불이 되고, 가시 끝에서

보석이 되며, 물망초의 천국이 되리라. 이 슬픔

아직은 슬픔이지만, 기적 같은 아침이면 아름다움이리라.

- 캐서린 리 베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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