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8 / Impossible Flowers / Luke 1:37 / Streams in the Desert by Mrs. Charles Cowman


November 28

Impossible Flowers

For with God nothing shall be impossible — Luke 1:37

Far up in the Alpine hollows, year by year God works one of His marvels. The snow-patches lie there, frozen with ice at their edge from the strife of sunny days and frosty nights; and through that ice-crust come, unscathed, flowers that bloom.

Back in the days of the by-gone summer, the little soldanelle plant spread its leaves wide and flat on the ground, to drink in the sun-rays, and it kept them stored in the root through the winter. Then spring came, and stirred the pulses even below the snow-shroud, and as it sprouted, warmth was given out in such strange measure that it thawed a little dome in the snow above its head.

Higher and higher it grew and always above it rose the bell of air, till the flower-bud formed safely within it: and at last the icy covering of the air-bell gave way and let the blossom through into the sunshine, the crystalline texture of its mauve petals sparkling like snow itself as if it bore the traces of the flight through which it had come.

And the fragile thing rings an echo in our hearts that none of the jewel-like flowers nestled in the warm turf on the slopes below could waken. We love to see the impossible done. And so does God.

Face it out to the end, cast away every shadow of hope on the human side as an absolute hindrance to the Divine, heap up all the difficulties together recklessly, and pile as many more on as you can find; you cannot get beyond the blessed climax of impossibility. Let faith swing out to Him. He is the God of the impossible. — Selected


11월 27일 누가복음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알프스 고산지대의 눈 덮인 계곡에서는 해마다 하나님의 기적이 연출됩니다. 볕 좋은 낮과 혹한의 밤이 교차하는 극단의 기후에도 한 꽃이 눈 녹을 무렵의 거칠거칠한 얼음 알갱이들을 뚫고 피어납니다. 상처 하나 없습니다. 솔다넬이라는 이 작은 꽃은 어떻게 해서 그토록 놀라운 일을 이룰 수 있습니까?

이 작은 식물은 여름이 되면 넓고 납작한 잎들을 땅 위로 펼쳐 햇빛을 흡수합니다. 그렇게 흡수한 에너지를 겨우내 뿌리에 저장해 두는 것이지요. 봄이 오고, 눈 밑에서도 생명이 약동합니다. 놀랍게도 이 식물은 싹을 틔울 때 열을 발산해서, 머리 위 눈을 녹여 둥그런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싹이 점점 더 올라옴에 따라 공기주머니 형태의 작은 공간도 계속 위쪽으로 확장됩니다. 그렇게 해서 꽃봉오리가 완전히 형성되면 공간을 감싸고 있던 얼음막이 녹고, 꽃은 햇빛 속으로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담자색의 투명한 꽃잎이 눈처럼 반짝이는데, 얼마나 많은 것을 견뎌내 저토록 찬란한가 싶습니다.

이 연약한 꽃을 보고 있으면 우리 가슴에 울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저 아래 따뜻한 풀밭에서 자라는 아름다운 꽃들이 줄 수 없는 울림입니다. 불가능한 것들이 가능해지는 기적을 우리는 얼마나 사랑합니까! 하나님께서도 그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끝끝내 참고 견디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우리의 환경과 처지가 지극히 의심스럽고 어두워 하나님의 일이 성취될 수 없을 듯 보여도, 기적을 일으키는 그분의 복되신 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어떠한 어려움과 장애물에도 막힘이 없습니다. 그분께서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부디 우리의 믿음 온전히 그분께 두기를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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