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1 / Lawn Care / Ps 72:6 / Streams in the Desert by Mrs. Charles Cowman
November 11
Lawn Care
He shall come down like rain upon the mown grass — Ps 72:6
Amos speaks of the king’s mowings. Our King has many scythes, and is perpetually mowing His lawns. The musical tinkle of the whetstone on the scythe portends the cutting down of myriads of green blades, daisies and other flowers. Beautiful as they were in the morning, within an hour or two they lie in long, faded rows.
Thus in human life we make a brave show, before the scythe of pain, the shears of disappointment, the sickle of death.
There is no method of obtaining a velvety lawn but by repeated mowings; and there is no way of developing tenderness, evenness, sympathy, but by the passing of God’s scythes. How constantly the Word of God compares man to grass, and His glory to its flower! But when grass is mown, and all the tender shoots are bleeding, and desolation reigns where flowers were bursting, it is the most acceptable time for showers of rain falling soft and warm.
O soul, thou hast been mown! Time after time the King has come to thee with His sharp scythe. Do not dread the scythe — it is sure to be followed by the shower. — F. B. Meyer
“When across the heart deep waves of sorrow
Break, as on a dry and barren shore;
When hope glistens with no bright tomorrow,
And the storm seems sweeping evermore;
“When the cup of every earthly gladness
Bears no taste of the life-giving stream;
And high hopes, as though to mock our sadness,
Fade and die as in some fitful dream,
“Who shall hush the weary spirit’s chiding?
Who the aching void within shall fill?
Who shall whisper of a peace abiding,
And each surging billow calmly still?
“Only He whose wounded heart was broken
With the bitter cross and thorny crown;
Whose dear love glad words of Joy had spoken,
Who His life for us laid meekly down.
“Blessed Healer, all our burdens lighten;
Give us peace, Thine own sweet peace, we pray!
Keep us near Thee till the morn shall brighten,
And all the mists and shadows flee away!”
11월 11일 시편 72:6 그는 벤 풀 위에 내리는 비 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내리리니
아모스는 왕이 풀을 베었다고 말합니다(암 7:1). 우리의 왕께서도 수많은 낫을 가지고 거듭 당신의 잔디를 깎아 내십니다. 숫돌에 낫 가는 소리가 들리면, 풀이고 꽃이고 잔디 위로 올라온 것들은 모조리 베임을 당한다는 뜻입니다. 아침에 아름다웠던 꽃과 풀이 불과 몇 시간 만에 늘어져 쌓입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고통과 실망과 죽음이라는 낫 앞에서 될 수 있는 한 저항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거듭 깎아 주지 않고서 융단 같은 잔디를 유지할 방법이 없듯이, 하나님의 낫질 없이는 우리 삶도 균형과 부드러움과 타인에 대한 연민을 키울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빈번히 사람을 풀에, 하나님의 영광을 그 풀의 꽃에 비유합니다. 하지만 그 풀이 잘립니다. 여린 잎들이 베어져 피 같은 수액이 흐르고, 꽃 피던 자리는 황폐하게 무너진 듯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때가 부드럽고 따뜻한 소낙비같이 하나님의 비가 내리는 완벽한 시기입니다.
사랑하는 영혼들이여,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풀같이 낫질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왕께서는 당신의 벼린 낫을 들고 거듭거듭 여러분을 찾아오십니다. 하지만 결코 그분의 낫을 두려워 마십시오. 그 뒤에는 반드시 그분의 소나기가 내릴 테니 말입니다.
슬픔의 깊은 파도, 내 가슴 위로
마른땅을 덮치듯 할 때,
내일의 희망 밝지 않고
폭풍의 기세 꺾일 것 같지 않을 때,
세상에서 마시는 기쁨의 잔,
생명의 강에서 나오는 물 같지 않고,
드높던 희망, 우리의 슬픔을 흉내 내듯
우리의 슬픈 악몽인 듯, 죽어 사라질 때,
지친 영혼의 하소연 누가 잠재우는가?
누가 그 쓸쓸히 빈 가슴 채우는가?
저만치서 기다리는 평화 가만히 일러 주는 이 누구며,
번갈아 밀려드는 파도 가라앉히는 이 누구인가?
오직 그분, 상한 가슴 고통의 십자가와
가시 면류관으로 찢기신 이,
사랑으로 기쁜 소식 말씀하신 이.
우리 위해 겸손히 생명을 내주신 그분.
복되신 치유자여, 우리의 짐 가볍게 하시고
평화를 주소서. 비옵나니, 당신의 그윽한 평화를!
아침이 밝을 때까지, 모든 안개 걷히고
어둠 달아날 때까지, 우리를 당신 곁에 두소서!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