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2 / Unadorned Life / 1 Chr 4:23 / Streams in the Desert by Mrs. Charles Cowman
November 12
Unadorned Life
These were the potters, and those that dwelt among plants and hedges: there they dwelt with the king for his work — 1 Chr 4:23
Anywhere and everywhere we may dwell “with the king for his work.” We may be in a very unlikely and unfavorable place for this; it may be in a literal country life, with little enough to be seen of the “goings” of the King around us; it may be among the hedges of all sorts, hindrances in all directions; it may be furthermore, with our hands full of all manner of pottery for our daily task.
No matter! The King who placed us “there” will come and dwell there with us; the hedges are right, or He would soon do away with them. And it does not follow that what seems to hinder our way may not be for its very protection; and as for the pottery, why, that is just exactly what He has seen fit to put into our hands, and therefore it is, for the present, “His work.”— Frances Ridley Havergal
“Go back to thy garden-plot, sweetheart!
Go back till the evening falls,
And bind thy lilies and train thy vines,
Till for thee the Master calls.
“Go make thy garden fair as thou canst,
Thou workest never alone;
Perhaps he whose plot is next to thine
Will see it and mend his own.”
The colored sunsets and starry heavens, the beautiful mountains and the shining seas, the fragrant woods and painted flowers, are not half so beautiful as a soul that is serving Jesus out of love, in the wear and tear of common, unpoetic life. — Faber
The most saintly spirits are often existing in those who have never distinguished themselves as authors, or left any memorial of themselves to be the theme of the world’s talk; but who have led an interior angelic life, having borne their sweet blossoms unseen like the young lily in a sequestered vale on the bank of a limpid stream. — Kenelm Digby
11월 12일 역대상 4:23 이 모든 사람은 토기장이가 되어 수풀과 산울 가운데에 거주하는 자로서 거기서 왕과 함께 거주하면서 왕의 일을 하였더라
우리는 어디서나 왕과 함께 거하며 그분의 일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전혀 가망 없는 곳에서, 가장 힘겨운 환경에서 그분 섬기라는 부르심을 받을 것입니다. 왕의 일이 넘쳐나는 도시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변두리며 오지로 갈 수 있습니다. 어쩌면 무수한 장애물에 둘러싸인 “수풀과 산울"이 될 수도 있겠지요. 아마 우리는 토기장이가 되어 각양각색의 옹기를 굽는 것으로 일상의 업을 삼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무슨 상관이란 말입니까! 우리를 “거기에" 두신 왕께서 우리와 함께 사실 테니 말입니다. 산울타리나 장애물은 우리에게 아주 합당한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그분께서 즉시 치워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지만, 역으로 그것이 우리의 방호물이 될 수도 있다고 봐야 이치에 맞지 않겠습니까? 옹기 굽는 일로 말하자면, 그분께서 우리 손에 맡기기 합당하다고 여기셨으니 지금으로서는 그 일이 그분의 일인 것입니다.
그대의 작은 밭으로 돌아가십시오!!
가서 해 떨어질 때까지
쓰러진 꽃가지 묶어 세우고, 포도덩굴
손보십시오, 주께서 됐다 하실 때까지요.
가서 그대의 밭 튼실히 가꾸십시오.
어찌 그대 혼자 일하겠습니까,
그대와 이웃한 밭주인도 아마 그대의
아름다운 밭 보고 제 밭 가꾸겠지요.
화려한 노을과 별무리 진 밤하늘도, 장엄한 산맥과 유리 같은 바다도, 짙푸른 들녘과 금방 꺾은 꽃들도, 사랑으로 예수 섬기는 영혼의 아름다움에는 절반도 못 미칩니다. 멋도 없고 시(詩)도 없는 인생 끝끝내 견뎌가며 섬기는 영혼 말입니다.
글로써 이름을 떨치거나 크나큰 업적으로 세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해서 신심이 깊다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심 깊은 사람들은 내적인 삶이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는 조용한 골짜기 맑은 시냇가에서 자라는 백합처럼, 안 보이지만 향기로운 꽃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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