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왓슨(Thomas Watson, 1620~86) 청교도와 함께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왕하19:27).
청교도와 함께 복수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어 주소서” (시편 94:1)
하나님은 의인을 학대하는 사람들을 엄하게 대하십니다. 악한 자들은 경건한 자들의 가시입니다. 바울은 잔인한 형벌을 받았습니다. “세 번 태장으로 맞고”(고후11:25). 마치 노예가 왕의 아들을 채찍질하는 듯한 장면입니다만,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위해 복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여호와의 칼이 피 곧 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만족하고…이것은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시는 해라”(사34:6-8). 선지자의 말은 “시온에게 행해진 불법에 대해 하나님이 보복하시기로 정하신 시간이 도래했다.”라는 뜻입니다. 예레미야 50장 10-1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갈대아가 약탈을 당할 것이라…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소유를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고 타작하는 송아지같이 발굽을 구르며”. 30장 16절에서는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장자입니다. 해치는 자들은 하나님의 진주를 먼지 가운데 짓밟고 하나님의 소중한 보물을 칩니다. 의인들은 하나님의 왕관입니다. 자기 예복에 침을 뱉고 왕관을 땅에 던져 버리는 것을 참을 왕이 있겠습니까? 의인이 당한 일은 하나님이 당하신 일과 같습니다.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왕하19:27). 산헤립의 분노는 히스기야의 백성을 향한 것이었지만,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은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주님은 당신이 그 일을 당하신 것으로 여기셨습니다. “나는 네가 나에게 분노한 것을 안다. 그 일은 반드시 벌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왕들을 꾸짖으셨습니다. 율리아누스, 네로, 디오클레티안과 같은 이방 황제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 황제들 중 하나는 하늘이 상처를 주어 죽었고, 다른 이들은 창자가 밖으로 나와 미쳐 날뛰다 죽었습니다. 파리 대학살에서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피로 자신을 적셨던 프랑스의 찰스 9세는 결국 많은 피를 흘리며 죽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복수를 보여 주는 기념비였습니다. - 토머스 왓슨(Thomas Watson, 16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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