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성경통독 [에스겔 8-10] 쉬운성경 [신구약 성서읽기] November 3rd [Ezekiel ...
에스겔의 환상 | |
[겔]8:1 | 육 년 여섯째 달 오 일에 유다 장로들과 함께 집에 앉아 있었는데, 주 여호와의 능력이 내게 임하였다. |
[겔]8:2 | 내가 사람의 모습을 보았는데, 허리 아래쪽은 불과 같고, 허리 위쪽은 불에 달군 쇠처럼 빛났다. |
[겔]8:3 | 그가 손 같은 것을 펴더니 내 머리털을 붙잡았다. 하나님의 환상 속에서 주님의 영이 나를 공중으로 들어 올려 예루살렘으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성전 안뜰로 들어가는 북쪽 문 입구에 내려놓았는데, 그 곳은 질투를 일으키는 우상이 있는 곳이었다. |
[겔]8:4 |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곳에 있었는데 그것은 내가 이전에 들에서 본 모습과 같았다. |
[겔]8:5 | 그 때, 주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북쪽을 바라보아라." 그래서 내가 북쪽을 바라보았더니 문 북쪽에는 제단이 있었고, 문 입구에는 질투의 우상이 있었다. |
[겔]8:6 | 또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보이느냐? 그들이 여기에서 얼마나 더러운 짓을 많이 하고 있는지 보이느냐? 그들의 더러운 짓 때문에 내가 내 성전을 떠난 것이다. 그러나 너는 이보다 더 역겨운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
[겔]8:7 | 주님께서 나를 데리고 뜰 입구로 가셨다. 내가 그 곳에서 보니 벽에 구멍이 있었다. |
[겔]8:8 |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지금 이 벽을 파 보아라." 그래서 내가 벽을 팠더니 문 하나가 나타났다. |
[겔]8:9 | 주님께서 다시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 곳에 들어가서 그들이 저지르고 있는 끔찍하고 악한 일들을 보아라." |
[겔]8:10 | 그래서 내가 들어가 보았더니 온갖 종류의 기어다니는 것과 징그러운 짐승과 이스라엘 백성의 우상들이 온통 벽면에 그려져 있었다. |
[겔]8:11 | 그림들 앞에는 이스라엘의 장로 칠십 명이 서 있었는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 그들은 모두 향로를 들고 있었고 그 향의 연기가 구름처럼 올라가고 있었다. |
[겔]8:12 |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이 어두운 곳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보았느냐? 그들이 각각 자기가 섬기는 우상의 방에 있는 것을 보았느냐? 그들이 뭐라고 말하더냐?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고 있지 않으시며 이 땅을 버리셨다'고 말하지 않더냐?" |
[겔]8:13 | 주님께서 또 내게 말씀하셨다. "이제 너는 그들이 이보다 더 못된 짓을 하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
[겔]8:14 | 주님은 다시 나를 성전 북문 입구로 데려가셨는데, 여자들이 그 곳에 앉아서 담무스 신을 위해 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
[겔]8:15 |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것을 보았느냐? 이제 이보다 더 역겨운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
[겔]8:16 | 주님께서 다시 나를 성전 안뜰로 데려가셨다. 성전 입구, 곧 현관과 제단 사이에 이십오 명 정도의 사람들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진 채 동쪽을 바라보며 태양을 향해 절하고 있었다. |
[겔]8:17 |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보았느냐? 유다 백성이 여기에서 하고 있는 저 더러운 짓들을 하찮다고 하겠느냐? 그들은 온 땅을 폭력으로 가득 채워 놓고 계속해서 나를 분노하게 만들고 심지어 코에 나뭇가지를 대며 우상을 섬기고 있다. |
[겔]8:18 | 그러므로 이제 내가 그들의 죄를 갚을 것이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아끼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짖어도 들은 척도 안 할 것이다." |
심판받는 예루살렘 | |
[겔]9:1 | 주님께서 내 귀에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이 성을 심판할 사람들아, 손에 무기를 들고 가까이 오너라." |
[겔]9:2 | 그러자 북쪽을 향한 윗문 쪽에서 여섯 사람이 나왔는데, 각 사람마다 손에 강력한 무기를 들고 있었다. 그 중에 한 사람은 모시옷을 입고 옆구리에 글을 쓰는 도구를 차고 있었다. 그들은 들어와서 놋제단 곁에 섰다. |
[겔]9:3 | 그러자 지금까지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들 위에 있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 갔다. 주님께서 모시옷을 입고 옆구리에 글쓰는 도구를 찬 사람을 불러 |
[겔]9:4 | 그에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 성을 두루 다니면서 성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온갖 더러운 일 때문에 한숨지으며 슬퍼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시를 해 놓아라." |
[겔]9:5 | 주님께서는 내가 듣는 앞에서 남은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저 모시옷을 입은 사람 뒤를 따라 성 안을 두루 다니면서 사람들을 다 죽여라. 아무도 그들을 동정하거나 불쌍히 여기지 마라. |
[겔]9:6 | 노인이나 청년이나 처녀나 아이들이나 부녀자나 가릴 것 없이 다 죽여라. 그러나 이마에 표시가 있는 사람은 건드리지 마라. 내 성소에서부터 시작하여라." 그러자 그들은 성전 앞에 있던 장로들부터 죽이기 시작했다. |
[겔]9:7 | 주님께서 그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성전을 더럽히고, 사람들의 시체로 뜰을 가득 채워라. 이제 가거라!" 그러자 그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
[겔]9:8 | 그들이 백성을 죽이고 있는 동안, 나는 홀로 남아 있었다. 땅에 엎드려 주님께 부르짖었다. "오,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해 이처럼 진노를 쏟아 부으시니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마저 다 죽이시렵니까?" |
[겔]9:9 | 주님께서 내게 대답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의 죄가 너무 크다. 땅은 살인자들이 흘린 피로 가득하고 성은 온통 불법투성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시고 쳐다보시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
[겔]9:10 |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동정하거나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저지른 악한 행위대로 돌려 주겠다." |
[겔]9:11 | 모시옷을 입고 옆구리에 글쓰는 도구를 찬 사람이 주님께 보고했다.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모든 일을 다 마쳤습니다." |
주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다 | |
[겔]10:1 | 내가 보니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들의 머리 위로 창공이 있었고, 그 위로 청옥으로 된 보좌 같은 것이 보였다. |
[겔]10:2 | 하나님께서 모시옷을 입은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룹 밑 바퀴 사이로 들어가서 생물들 사이에 있는 숯불을 두 손 가득 움켜쥐고 이 성 위에 뿌려라." 그는 내가 보는 앞에서 그 곳으로 들어갔다. |
[겔]10:3 | 그 사람이 들어갈 때, 그룹들은 성전 남쪽에 서 있었고 구름이 안뜰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
[겔]10:4 |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들에게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가니 성전은 구름으로 가득 차고 뜰은 여호와의 영광에서 비치는 밝은 빛으로 가득 찼다. |
[겔]10:5 | 그룹들의 날개 치는 소리가 바깥뜰까지 들렸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음성 같았다. |
[겔]10:6 | 주님께서 모시옷을 입은 사람에게 명령하셨다. "바퀴 사이, 곧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가져오너라." 그러자 그 사람이 들어가 바퀴 옆에 섰다. |
[겔]10:7 | 한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 손을 내밀고 불을 집어 모시옷을 입은 사람에게 넘겨 주었더니 그가 그것을 받아 들고 밖으로 나갔다. |
[겔]10:8 | 그 때, 그룹들의 날개 아래로 사람의 손 같은 것이 나타났다. |
[겔]10:9 | 그룹들 곁에 네 바퀴가 있는데, 각 그룹 곁에 바퀴가 하나씩 있었고 그 바퀴의 모양은 녹주석 같았다. |
[겔]10:10 | 네 바퀴의 모양은 다 똑같았는데 마치 바퀴 안에 다른 바퀴가 있는 것 같았다. |
[겔]10:11 | 그룹들이 움직일 때에는 방향을 바꾸지 않고 오직 머리가 있는 쪽으로만 움직였다. |
[겔]10:12 | 등과 손과 날개를 포함하여 그룹들의 온몸은 마치 네 바퀴에 눈이 가득 달려 있듯이 눈으로 가득 차 있었다. |
[겔]10:13 | 누군가가 바퀴의 이름을 '도는 것'이라고 불렀다. |
[겔]10:14 | 그룹들은 각각 네 얼굴을 가졌는데, 첫째 얼굴은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의 얼굴이었고, 둘째 얼굴은 사람의 얼굴이었고, 셋째 얼굴은 사자의 얼굴이었고, 넷째 얼굴은 독수리의 얼굴이었다. |
[겔]10:15 | 그 때, 그룹들이 위로 날아올랐다. 그들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생물들이었다. |
[겔]10:16 | 그룹들이 움직이자 바퀴들도 그 곁에서 함께 움직였고, 그룹들이 땅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자, 바퀴들도 그 곁을 떠나지 않았다. |
[겔]10:17 | 그룹들이 멈추면 바퀴들도 멈췄고, 그룹들이 올라가면 바퀴들도 올라갔다. 그것은 생물들의 영이 바퀴 안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
[겔]10:18 |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 그룹들 위에 머물렀다. |
[겔]10:19 | 내가 보는 앞에서 그룹들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자 바퀴들도 그 곁에서 함께 올라갔다. 그룹들이 여호와의 성전 동문 입구에 머물렀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있었다. |
[겔]10:20 | 이들은 그발 강가에서 이스라엘 하나님의 아래에 있었던 생물들이었다. 나는 그들이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겔]10:21 | 각 생물은 얼굴이 넷이었고, 날개가 넷이었으며, 그들의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다. |
[겔]10:22 | 그들의 얼굴 모습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보았던 것과 똑같았으며 각 생물들은 앞을 향하여 곧게 움직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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