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날개 안에/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실 때 "하나님께 가까이"[아브라함 카이퍼의 경건묵상록 [매일독서] 가장 깊은 문제는 우리...

주의 날개 안에
우리의 신앙적 삶을 좌우하는 가장 심오한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어떻게 교제하느냐 하는 것이다. 경건한 마음을 가장 풍성하게 표현하고 있는 시편에서, 여러분은 경건한 교제 이후에 가끔 우리의 심령 안에서 어떻게 사모함이 일어나는지 알게 된다. 분명 시편에는 우리를 만물의 창조주이며 후원자이신 하나님께 묶어 매주는 것(tie)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그 속에서 믿음으로 거룩하신 분을 의지하게 하는 연관관계(relation)에 관한 언급이 있다. 그러나 매주는 것이나 관계는 둘 다 영원하신 분과의 교재(Fellowship)와 다른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심령은 하나님의 심령과 자신의 심령 상호 간의 서로에 대한 분명한 지식으로 교제한다는 것을 의식하기까지는 쉼이 없을 것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상호교제, 친밀한 연합, 성실함과 사랑 가운데 영혼간의 일치를 구하는 것이 구약 시편 25편 14절에 암시되어 있다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 아주 친한 두 사람이 함께 인생의 고난을 겪으며 서로 허물없이 대화하며 상호간의 비밀들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앙에 대해서 구약성경은 그들이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이것들은 인간의 사건들을 묘사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진 표현과 용어들로부터 빌린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자신과의 교제를 인정하려 한다 할지라도 만일 하나님의 거룩하신 위엄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더불어, 하나님 자신께서 이 목적을 위해서 우리에게 그 용어를 지정하셨다고 확신할 수 없다면 우리는 결코 이들 용어들과 표현법들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성경은 이러한 예를 보여 주는데 심지어 하나님과의 교제를 나타내 주기 위해서 동물 세계의 모습을 비유로 언급할 정도이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새끼들을 날개 밑에 품고 있는 암탉에 비유하셨듯이 다윗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주의 날개 밑에 피하겠노라(시 61:4)고 말했다. 왜 아니겠는가? 날개 달린 피조물들이 부드러운 교제를 이처럼 나타내도록 창조되었으며, 이로서 하나님의 심령의 움직임을 표현하신 분은 하나님 자신이 아니신가? 모든 그러한 의미심장하고 감동적인 사랑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느끼거나 또는 단지 마음 깊은 곳에서 희미하게 깨닫는 것을 설명해 주기 위한, 자연 속에 나타내신 하나님의 도움이 아닌가? 광대한 자연계조차도 이것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으로 주님께서는 우리 앞에 일부러 또 다른 상징을 언급하셨다. 즉 그분 자신과의 교제의 친밀함을 나타내시기 위해서 심지어 한 집에서 함께 산다는 표현을 하셨던 것이다. 집 또는 유목민족에게 있어서 천막은 물론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니고 사람 손에 의해 세워진 것이었다. 야발(창 4:20)이 장막을 지었을 당시 인간의 사회생활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발전 하였다. 집은 가족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피조물 세계에 예시되었다. 예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들도 것들 곳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인자하신 주님께서 머리 둘 곳이 없으셨다는 말에는 인간 생활에는 집이 꼭 필요하다는 심각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가?



"이 책은 내게 신앙에 있어서 말할 수 없는 귀중한 한 가지 생각을 가르쳐 주는데,
곧 다윗의 시의 단 한 구절이 지닌 결코 마르지 않는 신선함을 알게 해준다.
시편의 한부분 만이라도 마음속에 간직해 두면, 마음과 영혼의 양식에 부족함이 없게 된다.
연중 끊이지 않고 계속 복을 받는 비결은 계속해서 명상하는 기술에 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라는 제목은 싹과 같은데 그 싹이 이 책에서 조화롭게 발육된다."

사람들은 "몇십 년 내에 이 책은 가장 위대한 세계 경건 고전 가운데 한 권으로 인정 받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영혼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것에 대한 묵상, 숙고 그리고 명상은 위에 언급된 잘못들을 바로 잡으며,
영혼을 추상적 교리와 각박한 생활에서 끌어내어 참된 신앙으로 회복시켜 준다.
또 영적인 물의 분석을 통하여 영혼으로 하여금 다시 그 물의 근원되는 생수의 샘으로 되돌아가게 한다.
이 생수를 마시지 않고 교리적 고백만 중시하면 삭막한 정통주의에서 영혼은 고갈하고 만다.

마찬가지로 교리적 규범을 명백히 알지 못한 채 영적인 감정만 내세우면 병폐적인 신비주의의 늪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맺고 있다고 느끼고 깨닫는 사람과,
계속해서 말씀으로 자신의 영적체험을 점검해 보는 사람은 안전하다.
그러한 사람은 믿음이 굳건한 사람으로서 자기의 가정이나, 사귐을 갖는 사람들에게,
더 나아가서는 세상에서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며, 심지어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경멸하는 사람들에게조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끔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수록된 명상들을 통하여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주 고상한 영적 상태에 이르게 되고 신앙의 격려를 받게 되기를 기원한다."
- 아브라함 카이퍼 


저자 서문/아브라함 카이퍼

1. 하나님께 가까이
2. 내가 만든 영혼들
3. 하나님께 대해 부요치 않음
4. 주의 날개 안에
5.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실 때
6.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주여 내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7. 나의 깨닫지 못하는 것을 내게 가르치소서
8. 밤중에 노래하게 하시는 나의 창조주 하나님
9. 나는 부르짖으나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
10.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11. 유일한 것
12.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을 좇아 인간을 지으심
13. 나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14. 하나님은 나의 태양
15. 주의 날개 밑에
16. 바람이 불 때
17. 하나님께서 발자취를 한정하심
18. 나의 방패
19. 임마누엘
20. 주의 얼굴 빛에
21. 주의 종을 찾으소서
22.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23.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24. 하나님을 아는 지식
25.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옵소서
26. 예수 안에 계신 하나님 형상
27. 온전히
28. 내가 주를 본 즉
29. 사람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면
30.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감
31. 잔잔한 물가에서
32. 우리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33.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34.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35. 내가 사랑한다
36. 너는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았다
37. 다하여
38. 네 마음을 다하여
39. 네 목숨(영혼)을 다하여
40. 네 뜻을 다하여
41. 네 힘을 다하여
42.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모른다
43.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44. 둘째도 그와 같다
45.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
46.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47.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
48. 높은데 거하며 땅의 것들을 보는자
49.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는 그릇 행하였더니
50.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51. 내가 죄를 주께 인정하나이다
52. 하나님이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
53. 죽을 때 하나님을 경배하였다
54. 금식과 기도에 열중하라
55. 우리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시고
56.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는 받는 자
57.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리라
58. 내가 주께 피하여 숨었나이다
59. 주께서 내게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
60. 시대의 흐름이 주께 속하였도다
61. 현악기와 관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62.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63. 밤이 깊었다
64. 세상에 하나님이 없다면
65. 나는 너희 중에 행하리라
66. 하나님을 굳게 붙잡음
6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
68. 저들이 그로 샘이 되게 하시니
69.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70.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71. 주께서 나를 보살피셨나이다
72. 아들을 보는 자는 다
73. 내 발이 평평한 곳에 섰나이다
74. 지극히 상쾌하게 하셨나이다
75. 힘을 얻고 더 얻어
76.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77. 밤이 내가 내 심장으로 더불어 말하나이다
78.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79.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80. 여호와께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81. 여호와께서 네게 귀를 기울이시나니
82.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83.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
84. 그에게 익숙하라
85. 사람의 영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86.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87. 하나님의 영이 네 위에 계심이라
88.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9. 세미한 소리
90. 주께서 내가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91. 영원히 살아계시는 이를 예비하라
92. 몸에는 지체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다
93.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94. 하늘에게 이루어 진 것 같이
95. 죄에 대하여 싸움
96. 평안 가운데 살라
97. 마음이 미혹되어 그를 떠났느니라
98.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라
99. 여호와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100.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101.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102. 원컨데 주는 하늘을 가르시고
103. 모든 성도와 함께
10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105.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106. 시대의 표적들
107. 내가 어렸을 때
108. 그와 함께 거하리니
109.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110.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금함 같이
아브라함 카이퍼의 생애

아브라함 카이퍼
1917년부터 1965년까지, 근 50년 이상을 정치, 교육 및 교회 등의 분야에서 활약한 화란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의 영향은 그의 고국과 많은 다른 나라에서 오늘날에도 면면이 나타나고 있다. 카이퍼는 사상가와 실천가로서, 독립된 전문 분야에서 각기 독특한 영역을 구축했던 인물이다. 그는 한손에 칼을 쥐고 다른 한손에는 흙손을 들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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