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버러우스(Jeremiah Burroughs, c. 1600–46) "경건에 속한 가장 하찮은 것도 죄에 속한 가장 최상의 것보다 더 낫습니다." [청교도와 함께]
청교도와 함께
더 달콤한 것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편 84:10)
비록 하나님의 백성은 고난을 당하고 악한 자들은 쾌락을 누린다 할지라도 고난당하는 경건한 자가 즐거워하는 악한 자보다 낫습니다. 모든 고난 가운데 하나님 백성의 경건함에 동참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이 죄 가운데 얻게 될 모든 즐거움보다 더 낫습니다. 경건한 자의 눈물이 악한 자의 모든 환락보다 낫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의 눈물이 세상의 즐거움보다 더 달콤하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경건에 속한 가장 하찮은 것도 죄에 속한 가장 최상의 것보다 더 낫습니다. 비록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자기 백성에게 고통스러운 고난을 주시지만, 백성은 땅 위에 있는 모든 즐거움보다 그리스도를 더 기뻐합니다. 그리스도는 다른 즐거움을 주십니다. “가이사와 함께 서기보다는 그리스도와 함께 넘어지겠다. 가이사 궁정의 온갖 낙을 누리기보다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어떤 고난이라도 받겠다.”라는 루터의 말은 유명합니다. 그러므로 분별력 있는 경건한 사람이라면 잠깐 세상의 낙을 누리기보다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택할 것입니다.
-제레미 버러우스
(Jeremiah Burroughs, c. 1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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