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요약 "약속의 자녀" 2020년 11월 1일 주일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이요, 그분이 정하신 방도입니다. 이 약속과 방도 바깥에서...]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갈라디아서 4:28-31)



바울은 비유를 사용합니다. 갈라디아 교회를 어지럽히는 거짓 선생들은 아브라함을 내세우며 율법의 순종을 통한 구원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아브라함과 관련된 비유를 이용하여 반격을 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할례와 같은 율법 지킴을 결코 더할 수 없음을 사도는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노릇 하고” (갈라디아서 4:21-25)


100세 된 아브라함이 자연적으로 자녀를 낳을 수 없는 것처럼, 죄인은 율법을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은 율법준수를 통한 구원을, 사라와 이삭은 믿음을 통한 구원을 나타냅니다. 하갈이 아무리 아이를 잘 낳고 사랑스럽다 해도 하갈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아브라함의 부인이 아닙니다. 이스마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마엘이 아무리 아브라함에게 순종을 잘 하고, 탁월한 성품을 드러낸다 해도, 하나님이 정하신 약속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자연적인 출산이 불가능한 사라를 통해 이삭을 낳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셨습니다. 이 비유를 마음에 새기십시오. 잘 기억하여 자신에게 적용하십시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이요, 그분이 정하신 방도입니다. 이 약속과 방도 바깥에서, 아무리 치열한 노력을 한다 할지라도, 죄인은 하나님께 의롭다 여김을 얻지 못합니다.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은 율법을 모두 지켜야 인정을 받을 수 있는데, 죄인은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의 법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은혜 아래에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은 자만이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가 됩니다. 더 이상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파양되지 않기 위해 눈치보고 남몰래 애쓰며 쉽게 잠 못 드는 아이가 아니라, 언제든 아빠 품에 달려가 안길 수 있는 자녀가 되는 비결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 뿐입니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요한복음 15:15)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삼으시기 위해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창조주이신 예수께서 아무 것도 아닌 악랄한 사람들에게 비웃음과 침 뱉음, 매맞음과 나무에 못박힘당한 것을 기억하십시오. 반역자인 우리를 친구 삼으시려고 수치와 조롱을 참으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 예수님이 당신을 버리시겠습니까?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약속의 자녀여! 믿음으로 사십시오. 아빠 되신 하나님, 아버지되신 주님을 의지하며 감사로 살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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